40일간 10만 명 다녀간 고종의 이야기, 12월 1일부터 영상으로 관람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오는 12월 1일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황제 고종> 특별전(10.12.~11.20.,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의 영상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영상 전시는 <황제 고종> 특별전 대면 전시와 함께 기획된 것으로서, <황제 고종> 특별전 중 실시된 설문조사(10.13.~11.13.)에서 고종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관람객들의 답변(긍정적 평가 7.8% → 62.4%, 부정적 평가 43.0% → 5.7%)과 전시 연장 요청에도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는 전시실 전경을 촬영한 가상현실(VR) 영상에 전시유물 설명 알림창(팝업창)과 전시실에서 구동되었던 전시영상물들로 구성하였다. 온라인 관람객들은 ‘입장화면-전시 관람하기’ 란을 통해 화면의 확대·축소 등 관람 기능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화면 오른쪽 위 ‘메뉴보기’에서 관람 방법, 동영상 목록 등 전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왼쪽 상단에 위치한 전시실 지도에서 현재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원하는 위치로 이동할 수도 있다.
또한 세계인이 <황제 고종> 특별전 영상전시를 볼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지속적으로 판(패널)과 전시품의 영어 설명문을 늘려갈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2020년 특별전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에 이은 두 번째 영상 전시 개막과 함께 향후 국민들의 온라인 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누리집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