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유럽 한글학교협의회와 업무협약 / 12.7., 독일 비스바덴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12월 7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독일 비스바덴에서 유럽 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하늘)와 재외동포의 조선왕실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부터 국립고궁박물관이 본격적으로 추진할 교육 콘텐츠를 양 기관이 교류하고, 유럽 현지에서의 조선 왕실 문화에 대한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의 내용은 ▲ 국립고궁박물관의 조선 왕실 문화 교육 프로그램 소개 및 교구 활용 ▲ 재외동포 청소년 교육에 관한 전문 지식 공유 ▲ 조선 왕실 문화의 유럽 내 확산을 위한 협력 등이다.
협약을 통해 국립고궁박물관은 유럽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조선 왕실 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해외에 소개되는 한국 문화 중에서도 자칫 간과할 수 있는 전통 문화의 정수를 소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의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