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발이 되어주세요”… 준공영제 사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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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 이하 대광위)는 광역버스 노선위원회의 심의(10.28)를 거쳐 선정한 2022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8개 노선 중 신설노선 3개에 대한 운송사업자를 12월 30일부터 모집(‘22.12.30 ~‘23.1.16, 17일간) 중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환노선 5개는 기존 사업자의 면허반납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까지 운송사업자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운송사업자를 모집하는 신설 노선 3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안성 한경대) 수도권 내 유일하게 광역버스 및 전철이 운행되지 않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 지역 주민 교통편의 제고 등을 위해 서울 직결 노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노선으로 한경대에서 공도시외버스정류장 및 안성IC를 거쳐 시민의숲.양재꽃시장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②(양주 광적면) 광석·회천·백석지구의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출퇴근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광적면에서 출발하여 백석읍, 회천지구, 덕계역을 거쳐 잠실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③(평택 평택지제역) 고덕지구의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출퇴근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평택지제역에서 출발하여 고덕지구를 거쳐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사업자 모집공고 후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오는 2월까지 마무리하고, 차량·차고지·운전자 휴게시설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여‘23년 상반기 중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광역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광역버스 노선을 관리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선 입찰을 통해 광역버스 운영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평가를 실시하여 광역버스 서비스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개선사업이다.

* 준공영제(노선을 민간이 운영하고 공공이 재정지원 및 관리)는 민영제(노선을 민간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운영)와 공영제(노선을 공공이 직접 운영) 사이의 개념

대광위 배소명 광역버스과장은 “신속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를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선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광역버스 운송사업자 모집에 운수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출처 :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7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