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간 심화, 한식석공 과정에 각 3명 … 정상 이수자는 교육비 전액 환불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2023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1년 과정의 교육으로,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2018~2022년)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한 양성과정 교육생의 약 56%인 218명이 합격하는 등의 뚜렷한 성과가 있는 교육과정이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분야는 작년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모집한 과정 중 수강생 일부가 미달된 문고리, 돌쩌귀 등 전통 건축철물 제작을 학습하는 심화과정의 ‘대장간 심화’와 각종 전통 석물 가공 등에 대한 기능 연마를 학습하는 현장위탁과정의 ‘한식석공1’ 종목이다. 교육기간은 1년이며, 모집인원은 종목별로 각 3명 내외이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실기 중심의 소수정예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문화재수리기능인으로서의 미래 가치를 고려하여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교육비를 전액 환불하는 등 무료교육을 원칙으로 하며, 교육생은 실습재료 제공과 기숙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원서를 등록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며, 서류전형(1차)과 면접(2차)을 거쳐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 공지사항)과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www.nuch.ac.kr/ectc,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앞으로도 교육운영 개선방안 연구 등 우수한 교육 체계를 갖추고,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함께 전통기법 교육을 제공하여 젊은 문화재수리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화재 기능인들의 고령화 문제를 개선하여 문화재수리 품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