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매립식으로 ’29년 12월 개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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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22년 8월 31일 착수한 데 이어 3월 14일 오전 10시 세종정부청사에서 기본계획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기본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건설공법) 공항건설에 적용 가능한 매립식, 부체식, 잔교식 3개 공법 중 7회의 전문가 자문회의와 관련 지자체 협의를 거쳐 국제공항으로서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비, 사업기간 단축 효과 등을 검토한 결과 사전타당성 조사결과와 동일하게 매립식 공법을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 매립·부체·잔교식 공법 모두 기술적으로는 공항 건설이 가능하나, 부체식은 공법 실증연구, 부체식 해상활주로에 대한 국제기준 정립 등 사전 절차 준비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며, 잔교식 공법은 공사비가 과다하게 소요될 것으로 분석

(항배치, Layout) 7차례의 검토회의, 2회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안전성, 사업비, 사업기간, 환경성 등을 고려한 육상과 해상에 걸쳐 계하는 배치안선정하였고, 추후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계류장 등 공항시설 배치계획과 관계기관 협의 의견을 반영하는 최적화 검토를 거쳐 최종 공항배치(Layout)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 사전타당성조사(‘21.5∼’22.4)에서는 충분한 공사기간을 가지고 전부 해상 매립하는 안을 선정하였으나, 기본계획에서는 공사기간 단축 효과를 주안점으로 고려하여 육상과 해상에 걸쳐 공항시설을 배치하는 안을 선정

□ 아울러 용역사는 용역 중간 검토 결과, 깊은 바다(최대수심 약 30m)와 대규모 연약지반(최대심도 약 40m)을 매립하여 건설하는 가덕도신공항(추정 총사업비 13.7조원)의 사업기간은 과거 공항건설 사례와 비교하여 추정할 경우 상당한 사업시간이 소요되며, 적기 개항을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 울릉공항 : 2020년 11월 ∼ 2025년 12월 공기 약 5년 (총사업비 0.7조)

* 인천공항 3단계 : 2009년 9월 ∼ 2017년 12월 공기 약 8년 (총사업비 4.6조),

* 인천공항 2단계 : 2002년 1월 ∼ 2008년 6월 공기 약 6년 (총사업비 3.0조),

* 인천공항 1단계 : 1992년 11월 ∼ 2001년 3월 공기 약 9년 (총사업비 5.6조),

원출처 :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8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