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왕립예술원과 협약(오전 10시 30분), 재단법인 예올과 발전기금 기탁(오후 2시)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15일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적 인재를 양성하고 교류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사우디아라비아 왕립예술원(원장 수잔 알-야햐)과 15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안국동별궁(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장단기 교육과정 개발 자문과 학술 및 연구 교류를 위한 학술교류협약(MOU)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장단기 교육과정 개발 자문(보존과학, 문화유산 관리, 미술공예, 무형유산 등), ▲ 교수·교직원·학생·미술공예 장인 등 인적교류, ▲ 공동 학술 및 연구 교류, ▲ 공동 연수회(워크숍),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등 추진, ▲ 학술자료, 대학시설 건립 자료 등 공유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사우디아라비아 왕립예술원과 앞으로 5년에 걸쳐 교육 과정(커리큘럼) 개발 및 협력을 진행하며 다양한 연구·인력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서 재단법인 예올(이사장 김영명)과 15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현당에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해 나갈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본교 전통미술공예학과 및 무형유산학과 대학(원)생 10명에게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재)한국전통문화대학교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한다.
재단법인 예올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지난 2015년 ▲ 전통공예의 발전을 위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의 공동 추진, ▲ 각종 교류, 전시, 연수프로그램 공동 개발, ▲ 전문연구가과정 프로그램 협력 등을 위하여 학술교류협약(MOU)을 체결한 것을 인연으로, 2018년부터 전통공예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재)한국전통문화대학교발전기금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협정과 발전기금 기탁식을 계기로 문화유산 분야의 세계적인 교육·연구 기관으로서 한국 문화유산(K-Heritage) 전문인력의 발굴과 양성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