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시민과 나누는 경주 유적•유물 이야기… 4.19. 오후 6시 30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시민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를 올해 네 차례(4.19, 7.5, 10.4, 12.6)에 걸쳐 진행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행사를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경주 시내의 한 카페에서 개최한다.
* 개최시간/장소: 4월 19일(수) 18:30~20:00 / 카페 소소풍경 베이커리 (경주시 양정로 51)
2018년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담신라’는 실제 발굴과 연구를 담당하는 직원이 저녁 시간에 국민들과 차 한 잔을 함께 마시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는 유튜브를 통해서 비대면으로만 열리다가 작년부터 대면 형식으로 전환되었다.
올해 대담신라는 ▲ 신라 고분 발굴사(史)를 발굴하다(4월 19일), ▲ 신라 왕성 월성과 해자(7월 5일), ▲ 신라 미술 속의 용과 그 상징(10월 4일), ▲ 신라 고적에 대한 고려·조선의 인식(12월 6일) 등 네 차례에 걸쳐 신라 고분과 사찰, 도시 유적 등 경주의 중요 유적과 유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첫 번째 ‘대담신라’에서는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아 ‘신라 고분 발굴사(史)를 발굴하다’라는 주제 아래 일제강점기부터 우리 근대사 속 100여 년간 이루어진 ‘신라 고분 발굴’의 역사를 각종 기록 사진과 문서, 도면, 당시 언론 기사 등을 토대로 이야기를 나눈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전화(☎054-622-1744)와 전자 우편(choimj57@korea.kr)으로 접수(선착순 30명 내외)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하고 토론하는 사랑방으로서 ‘대담신라’를 계속해서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주제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