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역사, 생태가 함께 하는 나무이야기(5.25, 2회)… 성인 대상 12일부터 사전 신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김용욱 소장)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동구릉 아홉 개의 능역을 2개의 경로로 구분하여 나무이야기를 중심으로 음악, 역사가 함께하는 ‘동구릉 나무이야기와 음악 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릉과 현릉을 지나 건원릉 능침을 탐방하고 판소리 단가를 듣는 1경로와, 왕의 숲길에서 가야금과 피리 연주를 감상한 후 원릉과 경릉 인근의 나무 이야기를 들으며 숭릉 능침을 탐방하는 2경로로 구성하였다. 산책의 마지막은 2개의 경로 모두 재실에서 국악 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 수릉(추존 문조와 신정왕후), 현릉(문종과 현덕왕후), 건원릉(태조), 원릉(영조와 정순왕후),
경릉(현종과 효현왕후‧효정왕후) 숭릉(현종과 명성왕후)
* 1회차(10:00~12:30): 1경로, 2회차(14:00~16:30): 2경로
참가 신청은 성인을 대상으로 5월 12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조선왕릉관리소 누리집(royaltombs.cha.go.kr)에서 회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한다.
문화재청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을 볼 수 있는 동구릉의 아름다운 숲길에서 왕릉의 역사와 함께한 나무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음악을 감상하는 여유로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