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9.28.~10.3.) 동안 4대궁, 종묘, 조선왕릉 휴무 없이 무료 개방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과 민속놀이 체험 가능한 ‘무형유산 민속놀이터’ 운영(9.30.)
문화재청은 우리나라의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무형유산과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궁능유적본부(직무대리 신성희)는 이번 연휴기간(9.28.~10.3. / 6일간)에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 한다. 특히,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참고로, 당초 월요일(10.2.)이 휴관일인 궁·능 유적기관(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세종대왕유적, 조선왕릉)과 화요일(10.3.)이 휴관일인 경복궁, 종묘는 모두 추석 연휴기간에 무료 개방하므로, 연휴기간 다음날인 10.4.(수)에 모두 휴관한다.
* 한글날인 10.9.(월)에는 궁·능 유적기관 모두 유료개방하며, 10.10.(화)에는 모두 휴관
무료 개방 이외에도,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도심 속 고궁 야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 등 문화재청의 고궁 대표 문화행사도 연휴기간 중 변함없이 만날 수 있다.
*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창덕궁 달빛기행’은 별도 사전예약 필요
또한, 추석 연휴 전일인 9월 27일(수)부터 10월 31일(화)까지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10.13.~10.18.)의 대표 온라인 프로그램인 ‘모두의 풍속도’가 운영된다. ‘모두의 풍속도’는 누리집(pungsokdo.com)에서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드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을 위한 영문 판(버전)도 선보인다.
추석 연휴 무료 개방과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해당 기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무료개방 관련 : 궁능유적본부(☎02-6450-3837)
* 문화행사별 담당기관
– 경복궁 : 경복궁관리소(☎02-3700-3917), 한국문화재재단(☎02-3210-1645, 3503, 3507)
– 창덕궁 : 한국문화재재단(☎02-3210-4804)
* 온라인 행사 ‘모두의 풍속도’ 관련: 한국문화재재단(☎02-3210-3506)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9월 3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중정과 전승마루에서 ‘무형유산 민속놀이터’를 운영한다. ▲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와 함께 하는 무형유산 체험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사전 예약(9.11~27.)으로 참여 가능하며, ‘누비장’(물고기 잔받침 만들기)과 ‘선자장’(부채 만들기)은 선착순 15명, ‘택견’과 ‘가야금산조 및 병창’은 선착순 2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 손수건 쪽염색, 한복 체험, 활쏘기, 투호 등으로 구성된 민속놀이와 만들기 체험은 현장 접수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재료비를 포함한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다. 단, 우천 시에는 장소가 변경되거나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0-1656)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우리 대표 문화유산인 고궁과 왕릉에 부담 없이 방문하여 즐겁고 풍족한 한가위를 보내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