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 명승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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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망해사와 만경강, 서해바다가 어우러진 해넘이 명소… 생물학적·학술적 가치도 뛰어나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경관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을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망해사와 만경강, 서해바다가 조화되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바다를 바라보는 사찰이라는 뜻인 망해사(望海寺)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예로부터 서해바다로 해가 저무는 경관이 아름다운 명소로 이름난 자연유산이다.

이와 함께, 새만금 방조제 조성으로 담수화된 만경강 하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새도래지이자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높고, 간척의 역사와 담수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로서 학술적 가치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 담수화: 바닷물의 염분(鹽分) 농도가 묽어져 염분이 거의 없는 담수(淡水)로 변화된 현상

문화재청은 이처럼 경관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두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원출처 : https://www.cha.go.kr/newsBbz/selectNewsBbzView.do?newsItemId=155704661&sectionId=b_sec_1&pageIndex=1&pageUnit=10&strWhere=&strValue=&sdate=&edate=&category=&mn=NS_01_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