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수리! 어떻게 시스템화 할 것인가

한국건축역사학회 2017년 3월 학술세미나 안내
문화재수리! 어떻게 시스템화 할 것인가

기획의 변(辯)

우리가 주도하여 문화재를 수리하기 시작한지 벌써 70여년이 되었다. 그 동안 수많은 문화재수리가 있었으며, 이와 관련된 수리보고서와 연구보고서도 많이 간행되었다. 이렇게 축적된 수리기록과 도면을 비롯한 각종 자료는 오늘날 문화재 수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문화재 수리 공사가 거듭될수록 이들 자료의 생산과 관리를 보다 체계적,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소리 또한 매우 크다. 문화재 수리제도의 문제점과 제도의 개선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문화재 수리제도의 시스템이 아직까지 체계적으로 구축되지 않았다는 점을 많이 지적한다. 즉, 문화재 수리제도의 시스템화를 통한 수리의 질적 향상과 관련 자료의 생산과 관리의 계통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문화재수리는 기획·설계, 시공, 감리, 수리보고서 작성 등과 같이 단계별로 여러 직능분야가 연관되어 있으나 일부 사례를 제외한 우리의 문화재 수리과정을 살펴보면 대개 경우 심층적인 조사와 연구보다는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도면 작성 및 시공 위주로 수리가 진행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전 수리 시 생산, 축적된 관련 자료에 기초한 정밀한 조사결과와 다양한 연구 자료를 충분히 활용하여 수리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려는 노력과 수리에 참여하는 다른 전문분야 간의 정보교류와 문제를 해결 노력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초기에 비해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아직도 수리자료의 생산과 관리 및 활용에 꼭 필요한 체계적인 플랫폼을 갖추지 못해 귀중한 문화재 관련 정보의 통합적인 관리와 활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오는 2019년 2월 이후부터 관련법에 따라 문화재수리협회는 수리업자 등의 실적 · 경력 및 수리자재 · 인력의 수급 등을 관리하고 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재수리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영해야 한다. 이 시스템에 문화재별 연력과 도면 등의 기본정보 및 수리이력 등을 업로드하고, 문화재 관계자 및 전 국민에게 공개하여 이용하게 한다면 문화재 수리방향의 수립과 관리, 연구 활동, 사업계획 수립, 관련 자료의 통합관리 등 여러 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문화재수리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2년여 앞두고 문화재수리협회의 후원으로 관계 전문가 여러분을 모시고 문화재 수리제도의 합리적인 개선을 위한 수리자료의 생산과 유통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한다.

– 학 술 발 표 회 일 정 –

● 일 시 : 2016년 3월 18일(토) 오후 14:00∼17:30
● 장 소 : 동국대학교 원흥관 E127호
● 프로그램 : 발표 및 토론
● 사회/진행 : 류성룡 / 계명대학교 전통건축학과 교수
● 인 사 말 : 이호열 / (사)건축역사학회장, 부산대학교 교수
● 발 표 :
◎ 발표1: 문화재보존원칙과 한국의 건축문화재 수리
강현/ 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
◎ 발표2: 준공설계 도입과 적용 방법
-문화재수리 자료의 생산과 관리-
김석순/ 주) 아름터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 발표3: 고건축관련 문화재자료의 생산과 유통, 그리고 그 수명
한동수/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교수
◎ 발표4: 일본 건축문화재 수리관련 자료의 생산과 관리, 활용
조현정/ 문화재박사, 명지대 객원교수

● 전체토론 및 질의응답:
김기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이수정/ 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과 학예연구사
이천우/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정연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문헌정보학과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도서관 관장

● 협 찬 : 문화재수리협회

※ 세부사항은 변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참여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원출처 : http://www.kaah.or.kr/html/sub06_1.jsp?ncode=a001&num=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