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izing Seoul: The City’s Cultural and Urban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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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홍익대 윤지희라 교수-신간소개
제목 : Globalizing Seoul: The City’s Cultural and Urban Change (서울의 세계화: 서울의 도시문화적 변화)
저자 : 윤지희라 (홍익대 건축과 조교수)
출판사 : Routledge
출판일 : 2017년 2월


1997년 아시아경제위기 이후 한국은 세계화 /글로벌화의 정책을 추구하였다. 이런 방향은 한국의 수도인 서울을 단순히 국가경제의 중심으로서가 아닌 글로벌 허브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으로 표출된다.
최근의 발전 프로젝트들은 경제적 효율성만이 아닌 새로운 도시미학을 투입한다는 점에서 과거의 개발계획과 차이점을 갖는다. 윤지희라가 Globalizing Seoul: The City’s Cultural and Urban Change라는 제목의 저서에서 암시하듯, 글로벌화와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화는 서울을 산업도시에서 문화를 중시하는 소프트한 도시로 이미지를 재정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간단한 서울의 도시역사에 대한 소개 후, 이 책은 두 가지 테마에 집중한다. 첫째는 어떻게 글로벌화가 한국의 전통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쳤는지이다. 한옥, 그리고 산업화 이전의 도시조직을 보존하기 위한 프로젝트와 정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사례로 북촌, 그리고 인사동 지역을 분석한다.
두번 째 테마는 세계화 정책과 국가의 다양한 다문화정책 속에 출현한 새로운 이동과 도시공동체에 관한 내용이다. 동대문 역사문화 공원이 서울의 세계디자인수도로 브랜드화하는 과정, 그리고 이태원이 특별관광구역과 글로벌문화존으로 재정비되는 과정을 사례로 분석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위협받는 주거지역과 경제정의에 대해 재조명한다.

 

원출처 : http://www.kaah.or.kr/html/sub06_1.jsp?ncode=a002&num=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