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유산의 최신 보존처리 성과와 분석 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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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유산연구소, 「수중유산 보존처리 사례와 분석데이터의 활용」 학술발표회 개최(10.29.)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김성배)는 10월 29일 오후 1시 30분에 연구소 시청각실(전남 목포시)에서 「수중유산 보존처리 사례와 분석데이터의 활용」을 주제로 학술발표회(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서 수행한 수중유산 보존처리 기술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마련되는 자리로, 수중유산의 보존처리 적용 및 분석데이터 활용 방법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발표회는 총 5개의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 청자, 백자 등 출토지와 시대가 각기 다른 해양출수 도자기 100점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재료와 제작 기술 간의 상관성을 밝혀보는 ‘해양출수 도자기의 제작 특성 및 상관성 분석 연구’(한민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 서·남해 해역에서 출수된 닻돌 87점에 대한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짚어보는 ‘해양출수 닻돌 연구 사례분석 및 광물학적 분석 연구’(이장존, 하이문화재케어), ▲ 수침 고목재에서 나타나는 화학적·해부학적 분해 특징과 그 분석법에 대해 논의해보는 ‘수침고목재의 미생물 분해 특징’(김종식, 전남대학교), ▲ 신안선 표면의 열화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하이드로겔을 활용한 실험 결과를 분석해보는 ‘신안선 표면 열화물 제거 방안 연구’(윤용희, 국립해양유산연구소), ▲ 금속오염물이 목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금속화합물이 침투된 수침고목재의 현미경 관찰과 보존처리에 관한 고찰’(서수진,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의 순서로 발표가 이어진다.
* 닻돌: 전통 선박에서 목제닻과 묶거나 그 자체를 닻으로 사용한 돌
* 수침고목재: 해양, 하천, 저습지 등 함수율(물을 함유한 정도)이 매우 높은 장소에 오랜 기간 매장되어 있다 발굴된 고목재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수중유산의 보존·관리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중유산 보존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는 적극행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원출처 : https://www.cha.go.kr/newsBbz/selectNewsBbzView.do?newsItemId=155705104&sectionId=b_sec_1&pageIndex=1&pageUnit=10&strWhere=&strValue=&sdate=&edate=&category=&mn=NS_01_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