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외교 협력망 활용해 정확한 궁궐‧왕릉 지식 확산… 업무협약식(1.20, 덕수궁 돈덕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1월 20일 오후 3시 덕수궁 돈덕전(서울 중구)에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궁능유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외국인에게 한국과 한국인을 바르게 홍보한다는 목적으로 1999년 만들어진 사이버 민간단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 궁·능 홍보대사 양성 및 활동, ▲ 궁·능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 궁·능 홍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 등 우리나라 궁능유산을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K팝, K드라마 등 한류 열풍으로 해외에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조선의 궁궐·종묘·사직·왕릉의 보존관리와 활용 정책을 수립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궁능유적본부와 우리 역사를 해외에 홍보하고 역사 왜곡에 대한 국제적 대응 활동경험이 풍부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업무 협력은 우리 궁능유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그간 한국의 청소년과 청년, 해외 동포들을 글로벌 한국홍보대사로 양성해 외국 교과서와 해외 누리집 등에서 왜곡된 한국역사를 바로잡고, 역사·문화 정책을 제안하는 글로벌 청원 플랫폼 구축과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서는 등 세계에 한국을 바로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민간외교 협력망을 활용하여 궁궐과 왕릉 유산에 대한 정확한 지식정보를 확산시켜, 우리나라의 올바른 역사 문화적 가치를 더욱 체계적으로 홍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