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도시건축디자인을 책임질 ´25년 총괄계획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간담회를 27일 영주시 새마을선비회관에서 개최한다.
* 공공건축의 디자인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자체장의 위촉을 받아 주요 도시건축 공간 디자인 정책과 통합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가
** (기초) 경주, 광명, 부천, 양주, 영주, 천안, 청주, 하동 (광역) 경북, 대전, 부산
ㅇ 이 간담회에는 11개 지자체와 건축공간연구원이 참여하며, 총괄계획가 운영과 도시건축디자인 계획* 수립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 도시건축디자인의 품격 향상을 위한 통합전략을 세운 다음 개별 건축물을 기획하는 종합계획으로, 우수건축자산과 연계한 지역활성화계획, 건축자산 진흥구역 및 중점경관구역 등에 대한 공간 혁신방안을 마련
ㅇ 또한 이번 간담회는 영주시 총괄계획가의 해설과 함께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건축문화대상 등을 수상한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을 답사하는 일정을 포함해 진행한다.
* ´17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 및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마당과 옥상, 바닥분수 등 개방공간에서 전 연령층의 지역주민이 어울리는 사랑방 역할
** ´18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복지관 옥상을 공원 일부로 활용했으며, 모든 방에서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하도록 공공건축과 공원을 입체화
□ 영주시는 ’09년 전국 최초로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한 곳이다. 대한민국공공건축상, 건축문화대상, 도시설계대상,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하는 등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공공건축과 공간 활용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ㅇ 영주시는 지역 가치 향상을 위해 삼각지 녹색거리, 역사문화거리, 시청 앞 등 거리와 전통시장 거점 등 권역별 공공건축계획을 수립한 후 개별 공공건축을 기획해 도시건축과 공간의 품격을 높여왔다.
ㅇ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 인구 10만 도시인 영주의 공공건축 품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영주형 10분 동네’ 등 도시건축디자인(옛.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한다.
□ 한편, 건축공간연구원은 ’07년 「공공건축의 가치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 및 추진방안」과 ’08년 「장소의 가치향상을 위한 공공건축 통합화 방안 연구」에서 영주시를 시범 대상지로 선정해 제도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ㅇ 또한 연구원은 10월말경 영주시를 비롯하여 그간 추진된 지역활성화 정책 성과를 집대성해「지역활성화 정책의 공간환경 질 향상을 위한 디자인 관리체계 개선방안」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국토부 문석준 건축정책관(직무대리)은 “총괄계획가가 도시 전반의 큰 그림을 그리고, 권역별로 공공건축계획을 수립하면서 공공건축의 품질이 향상됐다”면서,
ㅇ “제도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초와 광역지자체, 인구 규모, 운영 기간 등에 따른 유형별 모범사례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 영주시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은 “공공건축과 도시공간이 모두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온 영주시 16년간의 발걸음은 전국 각지 도시건축디자인에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원출처 : https://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