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7-04-07 ~ 2017-04-28

시간 : 10:00~18:00

휴관 : 일요일 휴관

장소 : 갤러리구루지

작가 : 김덕희, 김미라, 김보경, 김정은, 유한이, 이마로, 이민하, 정희우

주최/후원 – 주최: 구로문화재단, 후원: 구로구

구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갤러리 구루지에서 가리봉 벌집을 테마로 한 기획전시 <낮고 높고 좁은 방>을 개최합니다.

가리봉 벌집(쪽방촌)은 한국 근대화의 상흔이 켜켜이 쌓여있는 삶의 터전으로, 7-80년대에 구로공단과 함께 폭발적으로 확장되었던 전성기를 지나 지금은 중국 동포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전시 제목인 낮고(반지하방) 높고(옥탑방) 좁은(고시원) 방은 지금의 청년세대가 겪는 불안정 주거공간을 의미하면서 동시에 가리봉 벌집의 방들이 가진 독특한 구조를 나타냅니다.

본 전시는 가리봉 벌집과 현재의 불안정 주거공간이 이어지는 고리를 탐색하기 위해 기획되어, 서로 다른 주제와 형식으로 각자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8명의 작가들이 모여 지역 탐구를 실천한 신작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전시장 내부에 합판과 슬레이트로 구획된 8개의 방에서, 회화, 탁본,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미디어의 작품들이 준비되어 관객 여러분을 내밀한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갤러리구루지에서 개최하는 <낮고 높고 좁은 방>은 2017년 4월 7일부터 2017년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에는 김덕희, 김미라, 김보경, 김정은, 유한이, 이마로, 이민하, 정희우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원출처 : https://www.guroartsvalley.or.kr/performance/commonView?guroart_menu_cd=U0007&seq_no=276&perDisGubun=display&currRo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