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대응ㆍ공항 안전도 드론으로 … 차세대 고중량 드론·AI드론 개발 본격화

  • Post category:뉴스

□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은 40일간(5.21~7.5) 공모를 통해 ‘산불진화 특화 고중량 드론’과 ‘공항 조류대응 AI 드론’을 상용화 개발하는 사업자들을 선정하여 개발에 착수한다.

□ 이번 공모에는 드론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산불진화 고중량 드론 개발 14공항 조류대응 AI 드론 개발 8, 총 22개 컨소시엄(119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ㅇ 평가 결과, 산불진화 드론 개발에 엔젤럭스 컨소시엄, 조류대응 드론 개발에는 엔에이치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다.

 * [산불진화 고중량 드론 개발 컨소시엄] 대표사업자 ㈜엔젤럭스, 참여사업자 ㈜모빌리티랩,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 에스아이오티(주), 한국세라믹기술원,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재)경남테크노파크 총 9개 기업·기관

 * [공항 조류대응 AI 드론 개발 컨소시엄] 대표사업자 (유한책임)엔에이치네트웍스, 참여사업자 마린로보틱스(주), ㈜삼한엔지니어링, 한국광기술원, 초당대 산학협력단, 총 5개 기업·기관

ㅇ 두 컨소시엄은 8월 21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용화 개발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 산불진화 고중량 드론 개발 “화염 속에서 3시간을 비행하며 잔불 진화” 

ㅇ 엔젤럭스 컨소시엄은 ’27까지 3년간 총 115억 원 규모로 산불진화에 특화된 고중량 드론 기체 운반  급수 특수 차량도 개발한다.

ㅇ 개발되는 드론은 최대 탑재중량 200kg, 최대이륙중량 450kg 이상이며, 소화액 등을 탑재하고 최대 3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해당 기체는 초기 화재 대응, 잔불 제거, 경계선 설정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소방 임무 수행을 목표로 개발한다. 

ㅇ 이와 함께, 외국에서 운영중인 유사 기체도 도입한다. 도입하는 드론은 최대 탑재중량 260kg, 최대이륙중량 650kg, 비행시간 2시간의 성능을 갖추며, 기체 개발을 위한 연구·시나리오 검증·인증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 공항 조류대응 AI 드론 개발 “군집 비행으로 AI 지능형 조류 대응 시스템”

ㅇ (유)엔에이치네트웍스 컨소시엄은 ’26년까지 2년간 약 50억 원 규모로 AI 기반 조류 탐지 및 대응 드론 시스템을 개발한다.

 – 공항 반경 4km 이내에서 조류를 탐지하고, AI가 비행 패턴을 분석한 후 군집 드론을 통해 조류를 감지·추적·소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 실증은 드론 비행시험센터(고성 등), 무안공항 등에서 진행되며, 공항 조류 대응 시스템과의 연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산불진화 대응 수단을 갖출 수 있으며고중량 소방드론 상용화 개발에 성공한다면 공공 수요에 대한 국산 기체 보급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ㅇ “조류대응 AI 드론 시스템 개발을 통해 공항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하여 항공기 안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ㅇ 또한,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소방청, 산림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TF 체계를 운영하여, 기체 개발과 현장 실증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출처 : https://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9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