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응 정책토론회] 폭염 대응을 위한 서울시 정책 방향

개최 개요

일 시 : 2017년 6월 7일(수) 오후 2시
장 소 :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
​주최 : 서울연구원
주관 : 서울연구원, 서울특별시


초대의 말씀

서울 지표면의 49%는 불투수면으로 포장되어 물순환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300만 대의 자동차와 63만 개소의 건축물은 다량의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열을 생활공간에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시가 주변지역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는 중요한 이유이며, 도시 열섬현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잦아진 폭염(일수 24일)과 열대야(일수 32일) 때문에 남녀노소 구분 없이 서울시민 모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반도 주변에 머문 북태평양 고기압과 적은 강우가 그 원인으로 지적되긴 했지만, 지구 온난화로 이런 현상이 심해지고 빈번해진다 하니 더 걱정스럽습니다. 이에 서울연구원은 폭염에 대응하는 서울시 역할의 재조명에 주목하려고 합니다. 취약계층에만 행정력을 집중하는 대신에 일반시민의 편리한 보행공간의 확보부터 도시구조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정책적인 배려가 확대돼야 할 시점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준비하고자 2016년 서울시민이 폭염을 이겨낸 방법과 정책적인 요구사항을 조사했습니다. 서울시의 행정대응경험과 개선점을 발굴하려고 했습니다. 차세대도시농림융합기상사업단과 협력해 대응사업 효과와 서울시 미기상센터의 효용성을 검토하였습니다. 국내외 우수사례도 살펴보았습니다. 종합하여 오는 6월 7일 정책토론회에서 서울시 정책 방향을 제안할 것입니다. 시민, 전문가, 행정당국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서울시민에게 유익한 정책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선생님을 이번 행사에 모십니다.

2017년 5월
서울연구원장 서왕진


문의 : 서울연구원 기후에너지센터 이윤혜 연구원 (02-2149-1270 / yhyi@si.re.kr)

 

원출처 : https://www.si.re.kr/node/57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