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와 건축의 역사

서울은 2017년 대단히 의미 있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UIA 세계건축대회가 바로 그것입니다. 세계건축대회는 1948년 스위스 로잔에서 처음 시작되어 70여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3년마다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건축문화 축제입니다. 건축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행사로서 올림픽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서울 대회의 주제는 ‘SOUL of CITY’ 입니다. 주제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도시 건축의 5가지 영역을 우주와 인간 질서를 상징하는 동양사상체계의 오방색으로 표현하였는데 …… 건축을 도시라는 확장된 범주 안에서의 역할로서 고려해야 합니다.” 설명 안에는 다음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통적 개념을 현대적으로 확장, 열정과 인류를 위한 도시의 문화, 자연, 기술의 융합, 문화⦁역사⦁자연과 기술의 결집, 인간과 열정이라는 더 넓은 범위의 정신적 가치의 스펙트럼을 확장,  건축을 도시라는 확장된 범주 안에서의 역할로서 고려.  도시 서울의 五方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정립하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최근에 도시 역사의 현상을 나열하던 것에서 벗어나 변화 요인을 해석하고 재구성하려는 노력들이 있습니다. 이 달 학술세미나에서는 신진학자들의 발표 장(場)을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 학 술 발 표 회 일 정 –

  • 일 시 : 2016년 4월 16일(토) 오후 14:00∼17:30
  • 장 소 : 동국대학교 원흥관 E127
  • 프로그램 : 발표 및 토론
  • 사회/진행 : 류성룡, 계명대학교 전통건축학과 교수
  • 인 사 말 : 이호열. (사)건축역사학회장, 부산대학교 교수
    • 자료 : 사진으로 보는 근대 서울_김종영, 헌책방 모던북 대표
  • 발 표
    • 발표1: 명과 조선의 지방도시 및 건축의 제도 비교연구(백소훈,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
    • 발표2: 개항기 전후 건축과 도시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시론(서동천, 국립중앙박물관 연구원,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 발표3: 서울 도시 한옥의 적응태(정기황, (사)문화도시연구소 소장, (주)엑토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
  • 토 론 : 한동수(한양대학교 교수), 안창모(경기대학교 교수), 전봉희(서울대학교 교수)

 

원출처 : http://www.kaah.or.kr/html/sub06_1.jsp?ncode=a001&num=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