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는 제국주의의 냉전 유산의 상징이자 인류가 더 이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보존해야 할 가치가 큰 유산입니다. 2017년 7월 용산 미8군사령부의 평택 기지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기지 내 인원과 시설들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약 100여년 간 출입이 금지되었던 금단의 땅, 용산기지 반환 시기가 점점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용산, 금단의 땅을 전하다’ 전시회는 용산기지와 기지 주변의 경관 변화, 용산지역의 역사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대별 다양한 사진과 영상 자료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충분한 의견 수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용산공원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전 시 명 : ‘용산, 금단의 땅을 전傳하다’
□ 일 시 / 장 소
2017. 8.29.(화) ~ 9.24(일),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
2017. 9.26.(화) ~ 10.27(금), 용산구청 로비전시실
2017. 11.1.(수) ~ 11. 8(수), 서울시청 1층 전시실
□ 전시회 설명 : 매주 3차례(화, 목, 토/오후2~4시), 전시실에서 진행
※ 전시 설명 진행 : 전시 담당 주무관(2133-8341/khr0801@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