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릉 주변에서 백제고분 유존 가능성 다수 확인
-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공주 송산리고분군 정밀조사로 41기 고분 존재 가능성 추가 확인 -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백제 웅진도읍기의 왕실묘역인 공주 송산리고분군(사적 제13호)에서 새로운 고분의 유존 가능성을 다수 확인하였다. *…
-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공주 송산리고분군 정밀조사로 41기 고분 존재 가능성 추가 확인 -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백제 웅진도읍기의 왕실묘역인 공주 송산리고분군(사적 제13호)에서 새로운 고분의 유존 가능성을 다수 확인하였다. *…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허가를 받아 지난 5월부터 공주시와 함께 공주대학교 박물관이 조사하고 있는 공주 교촌리에서 공주 송산리 고분군(사적 제13호) 내 무령왕릉과 유사한 형태의 백제 시대 전축분(塼築墳, 벽돌무덤)이 발굴 조사되어 현장 공개와 설명회를 7일 오전 11시에 가진다.
* 발굴현장: 충남 공주시 교동 252-1번지
* 전축분(塼築墳): 벽돌로 널방을 만들고 주검을 넣은 무덤
교촌리 전축분의 존재는 1530년(중종 25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공주목조(公州牧條) 부분에 “향교의 서쪽에 무덤이 있는데, 백제왕릉이라고 전한다”라는 기록을 통하여 조선 시대에도 이미 알려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