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명칭 알기 쉽게 바뀐다
– 능, 원 56기 ‘주인 이름’ 덧붙인 명칭으로 변경해 이달부터 적용 –
– 사적 명칭, 유네스코 등재 명칭 등 국가 관리 명칭은 그대로 유지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조선왕릉 능(陵), 원(園)의 명칭을 기존의 능호(陵號)와 원호(園號)만을 사용하던 것에서 능과 원에 잠들어 있는 주인인 ‘능주(陵主), 원주(園主)’를 같이 붙여 쓰는 것으로 바꿔 능과 원의 주인을 국민이 보다 알기 쉽게 하기로 했다.
* 능(陵): 왕, 왕비의 묘 / 원(園): 세자, 세자빈, 세손, 왕의 생모의 묘
* 능호(陵號), 원호(園號): 조선왕조와 대한제국기에 만들어진 능, 원의 역사적 고유명칭
* 능주(陵主), 원주(園主): 능, 원에 잠들어 있는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