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보고서: 대우 1967 – 1999
아트선재센터 3층 전시장에서는 3월 21일부터 4월 16일까지 1967년 대우그룹 창업에서부터 1999년 해체에 이르기까지 주요활동 사항에 대한 기록물을 연구자와 작가의 관점으로 재구성한 《기업보고서: 대우 1967–1999》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우그룹의 주요 기록사진, 광고영상, 기업 기록물 및 임직원들의 소장품을 비롯해 750여권의 대우재단 발간서적 등이 보여진다. 《기업보고서: 대우 1967–1999》는 대우의 공적이며 사적인 자료들을 정리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한국경제사에서 주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한 기업이 경제 분야 이외에 그 시대의 사회문화사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인식하고, 외부인이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그 위상을 점검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