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말이산 고분에서 5세기 중국제 최고급 연꽃무늬 청자 출토
- 가야와 중국 남조의 국제교류 보여주는 유물로 주목 -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에서 아라가야의 위상과 가야의 국제성을 보여주는 유물이 발굴되어 가야사 조사연구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 가야와 중국 남조의 국제교류 보여주는 유물로 주목 -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에서 아라가야의 위상과 가야의 국제성을 보여주는 유물이 발굴되어 가야사 조사연구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6.10.(목) 오후 2시 온라인 설명회 -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지연)는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289번지에 있는 ‘함안 아라가야 추정 왕궁지(사적: 함안 가야리 유적)’ 발굴조사에서 취사전용 건물지를 확인하였다. …
- 고대 아라가야 전성기(5~6세기) 중심지역이자 핵심공간으로 추정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는 함안 가야리 유적(咸安 伽倻里 遺蹟)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함안 가야리 유적」은 해발 45~54m의 구릉부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의 의뢰를 받아 (재)삼한문화재연구원(원장 김구군)이 시행한 ‘거제-마산3 국도건설 현장’ 발굴조사에서 아라가야 시기의 나무덧널무덤, 돌덧널무덤 등 670여기의 무덤과 배‧오리모양 등 상형토기, 갑옷과 투구, 말갖춤 등이 발견되어 오는…
– 가야 토기가마터와 폐기장 확인 / 현장설명회 12.14. 오후 2시 –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삼기)는 지난 4월부터 아라가야의 토기 생산 거점으로 알려진 함안군 법수면 일대의 ‘토기가마터와 토기폐기장’을 조사한 성과를 오는 14일 오후 2시 발굴현장에서 공개한다.
* 발굴현장: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우거리 산 139-3번지
참고로, 함안군 법수면 일대에는 2004년까지 2개소의 가야 가마터가 확인된 바 있으며, 이후 창원대학교박물관이 지표조사를 실시해서 일대에 토기 가마터 10여개소가 집중 분포되어 있다는 사실도 확인한 바 있다.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삼기)는 지난 달부터 경남 함안군 가야리 289번지 일원에 대한 발굴조사를 펼쳐 ▲ 대규모 토목공사로 축조된 토성과 목책(木柵, 울타리) 시설, ▲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터, ▲ 5세기 중반~6세기 중반의 각종 토기 조각들을 찾아내면서 그동안 문헌이나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아라가야(阿羅加耶) 왕성의 실체를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그동안 함안군 가야리 일대는 1587년에 제작된 조선 시대 읍지(邑誌) 『함주지(咸州誌)』와 일제강점기의 고적조사보고에서 아라가야의 왕궁지로 추정되어 왔다. 또한, 이곳은 ‘남문외고분군’, ‘선왕고분군’, ‘신읍(臣邑)’ 등 왕궁과 관련된 지명도 아직 남아 있어 아라가야의 왕궁지로 추정됐지만 최근까지 실질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 실체를 밝힐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토성과 목책, 건물터 등 왕성과 관련된 시설을 확인하면서 전성기 아라가야 최고지배층의 실체에 다가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 읍지(邑誌): 한 고을의 연혁과 지리‧인물‧생활‧문화‧풍물 등을 기록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