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야리 유적」에서 가야 토성의 배수체계 최초 확인
발굴조사 성과 공개설명회(11.13. 가야리 유적 발굴현장), 지역 주민 학술포럼(11.20. 함안박물관) 개최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오춘영)는 아라가야의 왕성으로 알려진 「함안 가야리 유적」 발굴조사에서 토성의 내·외부를 연결하는 배수 체계를 가야문화권 유적에서…
발굴조사 성과 공개설명회(11.13. 가야리 유적 발굴현장), 지역 주민 학술포럼(11.20. 함안박물관) 개최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오춘영)는 아라가야의 왕성으로 알려진 「함안 가야리 유적」 발굴조사에서 토성의 내·외부를 연결하는 배수 체계를 가야문화권 유적에서…
(추정)왕궁지를 둘러싼 2km 이상 규모 … 백제·신라 왕성과 비슷한 크기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은식)는 경상남도 함안군에 위치한 ‘함안 가야리 유적’(사적) 발굴조사를 통해 아라가야 (추정)왕궁지를 둘러싼 토성의 전체 길이가 최소 2㎞…
- 서문지 석벽 일부 노출ㆍ잡목 제거 등으로 토성 탐방로 정비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하나로, 성 안팎에 대나무와 잡목이 밀식되어 지형이 훼손되고…
- 고대 아라가야 전성기(5~6세기) 중심지역이자 핵심공간으로 추정 -- 아라가야 비전 선포식 개최 10.31.(목)~11.1.(금)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는 「함안 가야리 유적」(咸安 伽倻里 遺蹟)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4호로 지정했다. …
– 성벽 최소 31m 이상 추정… 발굴현장 공개 12월 18일 오후 3시 –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규훈)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지역 도성유적 학술조사연구」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서울 풍납동 토성(사적 제11호)의 서성벽 복원지구 내 유적 발굴조사에서 ‘외벽’ 구간을 추가로 확인하였다. 발굴성과는 오는 18일 오후 3시, 발굴현장(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310번지)에서 현장 공개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 풍납동 토성의 서성벽은 그동안 서남벽 일부 구간만이 지표상에 드러나 있었으며, 과거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소규모 시굴조사와 2003년 (주)삼표사옥 신축예정부지 시굴‧발굴조사를 통해 기초 흔적 정도만 확인되었던 곳이다.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삼기)는 지난 달부터 경남 함안군 가야리 289번지 일원에 대한 발굴조사를 펼쳐 ▲ 대규모 토목공사로 축조된 토성과 목책(木柵, 울타리) 시설, ▲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터, ▲ 5세기 중반~6세기 중반의 각종 토기 조각들을 찾아내면서 그동안 문헌이나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아라가야(阿羅加耶) 왕성의 실체를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그동안 함안군 가야리 일대는 1587년에 제작된 조선 시대 읍지(邑誌) 『함주지(咸州誌)』와 일제강점기의 고적조사보고에서 아라가야의 왕궁지로 추정되어 왔다. 또한, 이곳은 ‘남문외고분군’, ‘선왕고분군’, ‘신읍(臣邑)’ 등 왕궁과 관련된 지명도 아직 남아 있어 아라가야의 왕궁지로 추정됐지만 최근까지 실질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 실체를 밝힐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토성과 목책, 건물터 등 왕성과 관련된 시설을 확인하면서 전성기 아라가야 최고지배층의 실체에 다가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 읍지(邑誌): 한 고을의 연혁과 지리‧인물‧생활‧문화‧풍물 등을 기록한 책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재)가경고고학연구소(소장 오규진)가 조사 중인 천안 동성산성 발굴조사 결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동성산성의 축조 시기와 축조기법 등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