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상 : After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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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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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페인팅 작업들은 회화적 언어로 전환된 헤드라인/재난의 사진들입니다.

재난/사건 이미지를 페인팅으로 변환함으로써, 바르부르크가 말하는 선험적 기억이 담긴 이미지 “디테일”을 회화적 언어로 만들어내려고 합니다.
이것은 인류가 역사를 통해 기억하는 선험적 감정기억을 페인팅으로 어떻게 이미지화하고 전달할 수 있을지 고찰하고자 함입니다.

페인팅의 과정을 통해, 특정 사건 자체의 서사는 되도록 제거되고 회화 특유의 제스처만 남습니다.

​저는 이런 저의 페인팅들을 ‘잔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표현하고자 합니다.
이 ‘잔상’만으로는 원본에서 변형된 형태 때문에 본래의 사건이 무엇이었는지 단순히 추측만 가능할 뿐 그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캔버스 위로 붓터치와 색감 등 회화적 디테일로 재현된 재난의 이미지는 관객에게 “잔상”처럼 그 감각 경험이 지워지지 않고 지속되어 다가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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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국가를 위해 그린 ‘궁중회화’엿보기

– 경복궁관리소,「궁중회화특강」개최 / 9.13.~27.(8.28. 접수 시작) –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우경준)는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4시) 경복궁 집옥재(集玉齋)에서 <조선 왕실의 회화>라는 주제로 ‘궁중회화 특강’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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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성도 병풍」등 조선 회화 2점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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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포항 보경사 비로자나불도」와 「평양성도 병풍」등 조선 시대 회화 2점에 대해 보물 지정하였다.

보물 제1996호 「포항 보경사 비로자나불도(浦港 寶鏡寺 毘盧遮那佛圖)」는 1742년(영조 18년) 조선 후기 경상도에서 활동한 세 명의 불화승(佛畵僧)이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그린 작품이다. 높이 3m에 가까운 대형 삼베 바탕에 붉은 물감을 칠한 뒤 인물과 의복 등을 흰색 물감으로 그린 불화이다.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그 주위를 문수보살, 보현보살과 사천왕상 등이 둥글게 에워싼 원형 구도로서, 이렇듯 비로자나불을 주존불(主尊佛)로 배치한 불화 중에는 이 작품이 가장 이른 시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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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평양 그림「평양성도 병풍」, ‘포항 보경사 비로자나불도’보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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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평양성도 병풍」과 「포항 보경사 비로자나불도」등 조선 시대 회화 2점에 대해 보물 지정 예고하였다.

「평양성도 병풍(平壤城圖 屛風)」은 조선 후기 화려했던 평양의 모습을 가로 4m에 이르는 장대한 8폭 화면에 집약적으로 표현한 ‘전도식(全圖式) 읍성도(邑城圖)’다. 전도식 읍성도 중에서는 전주를 그린 완산부지도(보물 제1876호) 다음으로 보물 지정을 추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 전도식(全圖式) 읍성도(邑城圖): 읍(邑)이나 성(城)안에 있는 마을을 내려 보듯 펼친 형식으로 그린 그림

평양은 조선의 수도였던 한양에 대비되어 조선 시대 ‘서경(西京)’으로 불렸을 만큼 한강 이북의 지리적 요충지로서 중요하게 여겨졌을 뿐 아니라 자원이 풍부하고 많은 예술가를 배출한 경제․문화적으로도 번영한 도시였다. 이러한 이유로 평양은 조선 시대 읍성도에 가장 자주 등장한 곳이다.
* 서경(西京): 조선 시대 주요 거점 지역 중 한 곳으로, 한양은 남경(南京), 경주는 동경(東京), 서경은 평양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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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 전시 <찰나의 예술> ‘광화문의 추억’ 사진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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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 전시 <찰나의 예술> ‘광화문의 추억’ 사진 공모전 이벤트 진행 중!   공모 응모자 선착순 5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018년 기획전시 티켓 2장 랜덤 증정!   한국현대미술시리즈 Ⅲ `화화(畵畵)-유유산수` 현대미술에서 ‘산수화’의…

나라 밖 우리 그림, 제 모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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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호놀룰루 미술관의 한국 회화 3점 보존처리 후 전시 / 11.13.~12.10. 국립고궁박물관 –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국외문화재 소장기관 활용 지원 사업」으로 미국 호놀룰루 미술관(관장 션 오해로우, Sean O’Harrow) 소장 한국 회화 3점을 국내에서 보존 처리하여 오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과 미국 호놀룰루 미술관(Honolulu Museum of Art)이 지난 2013년 체결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진행된 지원 사업의 하나로, 미국 하와이에 있는 호놀룰루 미술관이 소장한 조선 시대 회화 3점의 보존처리를 마치고 국내에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이다. 앞서 지난 2015년에도 보존처리를 지원받은 <계회도(契會圖)>와 <화조화(花鳥畵)>를 전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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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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