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건축문화재단] 원맨원북#7 파사드 서울
통의동 라운드어바웃에서는 함께 보면 좋을 책과 저자를 모시고 이야기 나누는 ‘원맨원북(One Man One Book)’을 진행합니다. 2013년부터 건축가, 건축이론가, 사회학자, 미술평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눈 바 있는 ‘원맨원워크(One Man One Work)’에 이은 비정기 도서 프로그램입니다.
일곱 번째 원맨원북은 <파사드 서울>입니다. 권태훈, 황효철 두 작가가 서울에 지어진 ‘보통 건축’의 입면을 치밀하게 관찰하여 시각화하는 작업을 담은 책입니다. 우리가 주목하지 않았던 일상적인 건물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그것의 건축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이었고, 이를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