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차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6/14)

제32차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은 한중일 삼국의 강역에서 전개된 건축 및 도시 관련 유적, 유물, 사상, 제도 등 제반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원론적인 개념의 재조명, 사료의 발굴, 그리고 그 해석이라고 하는 연구 방향을 목표로 삼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연구자 중심의 보다 전문화된 학술토론회를 추구합니다.

제32차 콜로키움에서는 최근 우리 건축계는 물론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북한 문제를 다루어 보고자 <평양 청년거리 주변 아파트의 역사적 의미>이라고 하는 주제로 발표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전통건축은 말할 것도 없고 근대건축에 대한 자료 조사와 연구가 이제 걸음마 단계의 미미한 상황이고 현대건축 역시 접근성의 한계로 실체 파악이 어려운 북한의 건축에 관한 연구는 향후 우리 학계가 풀어 나가야 할 대단히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번 발제를 위하여 현재 한양대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에 교환교수로 와 있는 타니가와 류이치 교수님을 모셨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하여 주민들과의 인터뷰는 물론 현장조사를 한 바 있는 타니가와 류이치 교수님은 근대 건축의 조사, 보존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북한의 건축과 도시에 관한 대표적인 전문 연구자입니다.

타니가와 류이치 교수님은 금년 5월 북한을 방문하여 조사한 최신의 생생한 자료를 포함해서 평양 주거의 역사변천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를 해 주실 것입니다. 관심 있는 국내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와 진지한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콜로키움의 모든 내용은 통역 없이 발제자가 한국어로 진행합니다.

■ 주제 및 발제자 :

– 주제: 평양 청년거리 주변 아파트의 역사적 의미(平壌・青年通り沿いアパートの歴史的意味)
– 발제: 타니가와 류이치(谷川龍一)

주요 연구 분야는 동아시아 근대 건축과 도시의 역사
현 日本 金澤大學 新學術創成硏究機構 조교수, 한양대 건축학부 교환교수
東京大 공학석사, 공학박사
京都大 공학사

■ 시간 : 2019년 06월 14일(금) 오후 4시-6시
■ 장소 : 한양대 서울 캠퍼스 신소재공학관(건물번호 204) 610호실
■ 주관 : 한양대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 후원 : ㈜ 영신 인터내셔널
■ 문의 : 02-2220-0319 (한양대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원출처 : http://www.aik.or.kr/html/page05_03.jsp?ncode=d001&num=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