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은 한중일 삼국의 강역에서 전개된 건축 및 도시 관련 유적, 유물, 사상, 제도 등 제반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원론적인 개념의 재조명, 사료의 발굴, 그리고 그 해석이라고 하는 연구 방향을 목표로 삼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연구자 중심의 보다 전문화된 학술토론회를 추구합니다.
이번 제34차 콜로키움에서는 지난 제32차 콜로키움에서 한 번 다루었던 평양이라는 도시를 다시 한 번 더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앞선 발표가 한국 전쟁 이후 전쟁의 피해를 복구해 가는 과정에서 표출된 평양 도시 건설의 특징을 주거라고 하는 비교적 제한된 영역에서 다루었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해방 직후 건축, 도시 분야에 종사했던 일본인 전문가의 공백을 대신하여 소련의 영향 하에 사회주의 국가의 수로로서 평양은 어떻게 변용되었으며 어떠한 도시, 건축 계획이 추진되었는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지난 1년간 방문교수의 신분으로 한양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에 머물며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한 바 있는 타니가와 류이치 교수가 발제를 맡아 주었습니다. 이번 콜로키움은 타니가와 류이치 교수 자신이 한국 체류 기간 동안 정리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북한 건축과 도시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의 참여와 진지한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발표는 통역 없이 한국어로 진행됩니다.
■ 주제 및 발제자 :
– 주제: 1945년 이후 평양: 일본인의 귀환과 조선인의 도시 건설
– 발제: 타니가와 류이치(谷川龍一)
주요 연구 분야는 동아시아 근대 건축과 도시의 역사
현 日本 金澤大學 新學術創成硏究機構 조교수, 한양대 건축학부 방문교수
東京大 공학석사, 공학박사
京都大 공학사
■ 시간 : 2019년 09월 27일(금) 오후 4시-오후 6시
■ 장소 : 한양대 서울캠퍼스 신소재공학과 610호실
■ 주관 : 한양대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 후원 : ㈜영신 인터내셔널
■ 문의 : 02-2220-0319 (한양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원출처 : http://www.aik.or.kr/html/page05_03.jsp?ncode=d001&num=5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