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 시 설계 논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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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독일 교포 신동삼이 인사 드립니다.

오늘 한반도에서 최초로 인용된 “근린주구” 도시계획 방법 논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6·25전쟁 직후인 1955년에 구동독 도시설계진이 초토화된 북한 제2 도시인 함흥시를 재건했습니다. 당시 구동독 도시설계진의 통역으로 근무한 신동삼씨가 산증인의 입장에서 반세기 후에 이 도시계획 역사 연구를 독일 대학에서 학위 논문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1970년대에 한국 “신 도시”설계에 적용된 근린주구 계획 방법이 이미 1955년에 함흥시 설계에 인용된 것입니다. 하여 우리 통일을 준비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떤 도시에서 살고 싶은가?” 하는 제목의 중요한 토론 자료로 이 논문이 소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 이에 대한 북한 문고가 개방되어 장래 연구자들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자료라고 믿습니다. 이 논문은 단행본으로 “논형 출판사”에서 11월 초에 출간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출처 : http://www.aik.or.kr/html/page05_03.jsp?ncode=d001&num=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