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의 신을 상상하다. ‘오름 상상 그림, 하나’

You are currently viewing 제주 오름의 신을 상상하다. ‘오름 상상 그림, 하나’
  • Post category:전시

‘태초에 오름의 신이 있었다. 제주의 바다와 바람, 하늘과 땅 그리고 제주 땅에 움튼 숨결을 굽어살피는 오름신은 제주의 평안과 풍요를 지키고 있었다.’ 

제주에는 360여 개의 오름이 있습니다. 오름마다 높이도 모양도 흙의 질감과 바람의 결도 모두 다릅니다. 360여 개의 오름에는 360여 개의 신화가 살아 있습니다. 아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우리는 상상했습니다. 오름마다 잠들어 있는 신화에 숨결을 불어 넣었습니다. 오름 신화에는 신이 있습니다. 식물을 동물을 사람을 자연을 살아있는 모든 것들과 함께하며 제주 땅에 활기와 기운을 더하는 신이 있습니다. 〈오름 상상 그림〉 시리즈에서는 오름의 신을 상상하여 그림을 그려내고 이야기를 더합니다.《오름 상상 그림》 시리즈에서는 오름의 신을 상상하여 그림을 그려내고 이야기를 더합니다. 그리고 오름신의 문양으로 각 오름신이 가진 수호의 기운을 담아냅니다.

* 전시 기간 : 1차 오픈 2019년 11월 23일 ~ 12월 21일 | 2차 오픈 2020년 1월 4일 ~ 1월 31일

* 휴관 : 매주 수요일 & 목요일

* 전시장 운영 시간 : 평일 오후 1시 – 8시 | 주말 오전 10시 – 오후 5시 

* 전시장 : 공간 마고 MAGO (제주시 중앙로 7길 31, 2층)  

전시 오프닝 & 북토크 안내

우리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름에 신화적 이야기를 더하게 된 이야기와 과정을 전합니다. 그리고 신화와 설화, 자연을 모티브로 하고 싶은 작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동문시장에서 제주스러운 먹거리로 케이터링을 준비할게요. 편하게 와서 자유롭게 이야기 나눠요. 

* 일시 : 2019년 11월 23일 오후 7시 – 9시 (자유롭게 끝나요.) 

* 장소 : 공간 마고 MAGO (제주시 중앙로7길 31, 2층)

* 내용 : 〈오름 상상 그림〉 그림 작가 윤순영, 이다혜 기획자, 상상의 씨앗을 더해준 고경훈 작가, 스토리에 살을 붙여 준 배주희 작가가 함께 입을 텁니다!! 그리고 자유롭게 오름의 신을 상상하며 신비로운 시간을 보내보아요. 편한 시간이 될 거예요. 

원출처 : https://soojipg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