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근대도시건축디자인공모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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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근대 도시건축 디자인 공모전
-병참기지화의 현장,부평 미쓰비시 사택지의 실천적 재생-

근대도시건축연구회 + (사)새건축사협의회가 공동으로 “병참기지화의 현장, 부평 미쓰비시 사택지의 실천적 재생” 이라는 주제로 「2020 근대 도시건축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천 부평구 미쓰비시 사택지는 일제말 한반도의 병참기지화를 위해 부평 일대가 공업지대로 계획됨에 따라 1939년 히로나카(弘中)상공(남영동 대공분실 대지의 해방전 소유회사)이 부평에 공장을 신설하면서 함께 건축한 공업주택단지이다. 이후 1942년 대표적인 군수기업이자 전범기업인 미쓰비시(三菱)제강이 히로나카 상공을 인수함에 따라 미쓰비시 사택지, 혹은 삼릉 사택지로 불리게 되었다. 미쓰비시 사택지는 일제말 한인 노동자들의 집단 거주지이자 6.25전쟁 이후 미군부대의 배후지로 기능하며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진 기억들을 그대로 담고 있는 장소다. 그러나 이곳이 갖는 역사적 교훈이나 의미는 잊혀진 채 낙후된 주거지로 오랫동안 방치되어왔다. 최근 근대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미군기지의 반환 등으로 사회적 주목을 받으면서 개발과 보존 사이 갈등의 현장이 되었다.

근대도시건축연구회와 새건축사협의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부평 미쓰비시 사택지의 역사적 가치와 교훈은 남기면서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상생의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진 시간이 압축된 근대도시공간의 보존과 창의적 활용을 위해, 건축과 대지의 경계를 넘어 확장된 범위인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접근하여,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 해석과 제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접수 및 등록 2020년 3월 2일(월)~4월 17일(금)

작품접수 2020년 6월 10일(수) 우편접수 (우편소인 6월 10일까지)

결과발표 2020년 6월 15일(월)
 
시상 내역
·대 상 2팀(국토교통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수여예정), 상장과 상금 각 500만원
·우수상 2팀(근대도시건축연구회 회장상, 새건축사협의회 회장상), 상장과 상금 각 100만원
·특별상 2팀, 상장
·특 선 7팀, 상장
·입 선 다수, 상장
 
참가비 90,000원

주최 근대도시건축연구회+새건축사협의회

공식후원 국토교통부, 문화재청

문의2020_re-birthdesign@naver.com

공모전 세부정보 홈페이지 http://www.kai.2002.org

원출처 : http://www.aik.or.kr/html/page05_03.jsp?ncode=d001&num=5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