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간: 2020-05-06 ~ 2020-06-07
작품수: 46 점
전시장소: 전북도립미술관 본관 3-5전시실
전시분야: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주최 및 후원: 전북도립미술관
담당자 및 문의처: 063-290-6888
참여작가: 박성준, 김광진, 김영란, 박경식, 박하선, 서용선, 이기홍, 김진주, 김혜원, 노주련, 신정균, 이우성, 전북일보, 조혜진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과 그 후예들이 갈구한 자유와 해방에 관한 의기를 ‘개인적 역사’의 시점으로 담아낸 기획전이다. 사람의 감각이 상처 때문에 아플 때 예민하게 깨어나듯이 예술도 문제 속에서 예술의 담론이 새롭게 출발한다.
<진달래꽃 피고 지고> 전시 명은 이영도(1916~1976) 시인이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사람들에게 살아남아 있는 자가 느끼는 슬픔과 미안함을 진달래에 비유한 시에서 출발했다.
내 땅에 박은 거대한 뿌리에 대한 자각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미술언어로 표현한 작품들과 이영도(1916~1976)·김수영(1921~1968)·신동엽(1930~1969)·안도현(1961~ ) 시인의 아포리즘적 시구로 자유의 가치를 녹여냈다.
우리가 역사를 들춰서 반추하는 것은, 현재의 일상을 잠식하고 있는 무감각을 일깨워서 지금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창조적으로 상상하고자 하는 것이다.
원출처 : https://www.jma.go.kr/web/page.php?pcode=AB&exhibit_code=2003241623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