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You are currently viewing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 Post category:전시

전시기간
– 역사마당, 3층 기획전시실 2020. 5. 13(수) – 2020. 10. 31(토)
– 1층 기획전시실 2020. 5. 13(수) – 2020. 6. 7(일)
– 역사회랑 2020. 5. 13(수) – 2020. 8. 30(일)

장 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1층 기획전시실, 역사마당, 역사회랑

1980년 그해 오월을 기억합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광주 시민의 희생을 기억합니다. 그들의 희생이 오늘 우리가 민주국가에서 민주시민의 몫을 이어가는 토대가 되었음을 기억합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5·18기념재단,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그리고 국가기록원과 손을 잡고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전시는 그해 오월 저마다의 자리에서 광주를 목격하고, 지키고, 알리려 애썼던 이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수많은 이들의 노고와 분투가 서린 자료들이 우리 현대사의 비극을 다시 보게 합니다. 그러나 그 속에 아픔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금남로를 가득 메운 시위 행렬만큼이나 길었던 시민들의 헌혈 행렬, 대가없이 나누었던 이름 모를 이들의 주먹밥은 ‘연대와 정’이 가진 무한한 힘을 느끼게 합니다.

5·18민주화운동은 모르는 사람이 드물지만, 정작 제대로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가장 위험하고 폭력적이었던 순간에 발휘되었던 뜨거운 용기와 인류애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원출처 : http://www.much.go.kr/museum/exhibition/exhibitionViewUser.do?exhCode=EXH_0000000134&pageIndex=1&searchCondition=&searchKeyword=&searchKeywordFrom=&searchExh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