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굴기관ㆍ매장문화재 조사인력 등 대상…원격교육 병행한 3개 분야 15개 과정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서영일)는 매장문화재조사전문인력 양성과 재교육을 통한 조사 품질‧전문성 향상에 이바지하고자「2021년도 매장문화재조사 분야 전문교육」을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발굴조사기관, 박물관, 연구소 등에 재직하고 있는 매장문화재 조사인력을 비롯하여 관련학과 대학(원)생, 지자체‧공공기관의 업무담당자 등이다.
* 교육장소는 모집공고 시 추후 안내
올해 교육에는 ▲ 기본교육 4개 과정(발굴현장 안전·보건관리, 조사기관 운영 실무, 매장문화재조사 기초이론, 연구사와 편년), ▲ 전문교육 9개 과정(유물의 이해와 실측, SHAPE파일 작성과 활용, 매장문화재 콘텐츠 제작과 활용, 석기제작의 이해와 실습, 유적확인조사 실무, 출토유물의 수습과 관리, 매장문화재 관계법령의 이해, 자기의 변천과 발전, 매장문화재조사와 첨단 과학장비의 활용), ▲ 소양교육 2개 과정(조직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직무 스트레스와 위기극복)으로 3개 분야 총 15개 과정이 개설·운영된다.
* SHAPE파일: 문화재 공간정보(GIS)구현을 위한 공간정보데이터(도형을 화면에 표시) 생성 파일
▲ 기본교육은 매장문화재조사 현장의 안전·보건의식 향상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조사기관 운영 관련 실무의 이해를 통한 조직 관리‧운영법의 이해, 매장문화재조사 기초실무 이론의 이해를 통한 조사 및 현장대응력 향상, 시기(권역)별 토기의 특징과 변천의 이해를 통한 매장문화재 조사능력 및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 전문교육은 매장문화재조사 전문인력의 조사역량 강화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9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확대·편성하였다. 특히, 전년도 교육생들의 만족도 조사와 의견수렴 결과 등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매장문화재조사 자료의 활용, 비대면(Untact)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매장문화재 콘텐츠 제작과 활용’ 교육, 유물의 제작원리와 실측능력을 함양하는 동시에 도면작성 방법 등을 한자리에서 이해할 수 있는 ‘석기제작의 이해와 실습’ 교육 등 4개 과목을 신설하여 기초 지식과 실무 능력에 대한 심층적 이해가 다각도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 소양교육은 매장문화재조사기관과 전문인력의 기초 소양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원활하고 효율적인 조직 소통문화 형성과 스트레스 극복을 통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직무 스트레스와 위기극복’ 등 2개 교육을 신설하였다.
전체 교육의 절반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체계를 활용한 원격교육(비대면)으로 구성했으며, 대면 교육 시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방역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위생·감염관리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고, 방역단계의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인원이 제한되는 실습 교육 등은 교육 후 영상 등을 제작, (사)한국문화유산협회 유튜브(www.youtube.com → 한국문화유산협회)에 게시하고 협회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에도 게재하여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교육의 참여 확대와 교육생들의 온라인 접근성 강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교육과정별 교육생 모집 공고를 비롯하여 교육일정과 교육참여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유산협회 누리집(www.kaah.kr)을 방문하거나, 전화(☎042-524-92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