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차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은 1968년 ㈜한일사료를 창업한 고 차두흥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기념하기 위하여 (주)한일사료의 후원 하에 한중일 삼국의 강역에서 전개된 건축 및 도시 관련 유적, 유물, 사상, 제도 등 제반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원론적인 개념의 재조명, 사료의 발굴, 그리고 그 해석이라고 하는 연구 방향을 목표로 삼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연구자 중심의 보다 전문화된 학술토론회를 추구합니다.
이번 제51차 콜로키움에서는 다소 진부하다고 느껴지면서도 끊임없이 반복, 재생산 되고 있는 “전통(傳統)과 미(美)”라는 주제를 설정해 보았습니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분관에서 2021년 7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된 “한국미술의 DNA”라는 전시를 계기로 근대 이후 한국 미술사에서 ‘만들어진 전통’의 몇 가지 사례들을 살펴보며, 이를 둘러싼 한국미의 정의와 실체는 무엇인지 검토하는 한편, 한국미가 ‘어디서부터 와서, 무엇을 만들어 냈고, 앞으로 어디로 가야할지’를 다시금 반추해 보는 동시에 우리 문화재와 현대미술이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 사유되고 공존해야할지 논해보는 자리입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아시아 근대미술 연구자인 배원정 박사님을 모시고 “만들어진 전통과 한국의 미(美)”라는 주제의 콜로키움을 개최합니다. 배 박사님은 현재 국립현대술관 학예연구사로 있으면서 “한국미술의 DNA” 특별전을 기획하였습니다. 동아시아 근대 미술의 풍부한 지식과 전통과 미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적 시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석박사 대학원 학생들과 이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와 진지한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 주 제 : 만들어진 전통과 한국의 미(美)
■ 발 제 : 배원정(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 홍익대 미술사학 박사
– 전 한양대박물관 학예연구사, 전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원
– 《DNA: 한국미술의 어제와 오늘》,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 《대한제국의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 《한국건축문화재 복원과 창조의 경계境界·儆戒》, 《印, 한국인과 인장》, 《神仙》 등의 기획전을 주관하였으며 「중국 근대 천진의 개항과 유규령(劉奎齡)의 회화」, 「20세기 중국의 공필화조화와 일본 미술」, 「근대 여성화가 정찬영(1906-1988)의 채색화조화 연구」, 「모던의 상징, 한국 근현대 장미화」, 「《미술관에 書》와 한국 근현대 서예전의 회고와 전망」 등의 학술논문을 발표
■ 시 간 : 2021년 10월 29일(금) 오후 4시
■ 장 소 : Zoom 회의 참가 https://us02web.zoom.us/j/82489554514
■ 주 관 : 한양대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 후 원 : (주)한일사료
■ 문 의 : 02-2220-0319 (한양대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코로나 바이러스 19”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이번 콜로키움은 Zoom을 이용한 세미나로 진행이 됩니다.
원출처 : https://www.aik.or.kr/html/page05_03.jsp?ncode=d001&num=6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