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15년간 문화재 발굴성과 학술경연 열어

▶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의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로 12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3일간 개최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병만, 이하 LH)와 공동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의 과거와 현재 – 15년간의 발굴성과와 과제󰡑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세종특별자치시청 여민실에서 12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3일 동안 개최한다.

 ㅇ 이번 학술대회는 호서고고학회․백제학회 공동주관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의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까지, 더불어 한솔동 백제고분군의 역사성과 그 가치 등을 주제로 그 동안의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발굴성과에 대해 시대별․주제별로 연구 성과를 발표․토론하는 자리로 마련하게 되었다.
 
 ㅇ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의 유적 조사는 국내 단일사업지구 내 최대 규모(1,417만㎡)를 발굴하는 등 한국고고학에 매우 큰 의미를 가지며, 개발되는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총 70여개 이상의 유적이 확인되는 등 도시 전체의 역사적 정체성을 규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학술대회 첫째 날(12.15.)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의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선사시대란 주제로, 특히 청동기시대의 시기설정과 취락의 변천 등의 연구 성과를 준비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가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좋은 지역이였음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ㅇ 둘째 날(12.16.)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역사시대에 대한 발굴 조사된 유적 현황과 성격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일원 유적의 경관변화도 살펴볼 예정이다.

 ㅇ 셋째 날(12.17.)은 백제시대 당시 나성동 지역에 살던 사람들의 무덤인 한솔동 백제고분군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백제시대 나성동 유적은 1,500여 년 전 수십여 채의 대규모 구획 저택, 잘 구획된 도로 등 토목공사를 통해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고대도시로서 현재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조성의 기원을 찾아볼 수 있는 귀중한 유적이다.

 ㅇ 특히, 한솔동 백제고분군은 백제시대 무덤인 돌방무덤의 구조와 규모 등에서 백제 한성기의 지방 고분군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무덤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종시에서는 고분군의 역사성과 그 가치를 조명하여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 이정희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행정중심과 더불어 문화중심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이번 학술대회가 그 간의 문화재 조사 성과를 집대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홍준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세종시가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발전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하며 특히 한솔동 백제고분군이 사적지정이 되도록 각계각층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백대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단지사업처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대규모 건설공사를 진행하면서 문화재 보호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문화의 꽃이 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제한하며, 학술대회는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행복청 박물관운영팀 한창봉 연구사(☎ 044-200-3343), 세종시 관광문화재과 김정기 연구관(☎ 044-300-5831), 한국토지주택공사(LH)세종특별본부 단지설계부 원성진 부장(☎ 044-860-7470)에게 연락 바랍니다.

원출처 : https://www.naacc.go.kr/sub.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