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건축학부 제53차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 (2/25)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은 1968년 ㈜한일사료를 창업한 고 차두흥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기념하기 위하여 (주)한일사료의 후원 하에 한중일 삼국의 강역에서 전개된 건축 및 도시 관련 유적, 유물, 사상, 제도 등 제반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원론적인 개념의 재조명, 사료의 발굴, 그리고 그 해석이라고 하는 연구 방향을 목표로 삼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연구자 중심의 보다 전문화된 학술토론회를 추구합니다.
이번 제53차 콜로키움에서는 김태윤 박사님을 초청하여 한국전쟁 전후 도시건설의 이상향이라는 관점에서 북한의 ‘평양’에 주목해보고자 합니다. 한국 도시사 연구에서 수도 서울의 위상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평양 또한 도시가 갖는 대표성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도시론’ 관점에서 이루어진 선행 연구들은 두 가지 전제를 가지고 있는데, 해방이후에 평양이 사회주의 기치 아래 재편되었다는 것과 한국전쟁 이후에는 폭격으로 ‘백지화’된 공간을 새롭게 계획했다는 것입니다. 본 발표에서는 이 두 전제에 대한 재고와 사적 흐름에서 평양의 공간구조 및 도시 정체성 변화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석박사 대학원 학생들과 이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와 진지한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 주  제 : 평양의 사회주의 건설 ‘신화’ 다시 보기-근현대 평양의 도시계획 연구

■ 발제자 : 김태윤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박사(근현대 평양의 도시계획과 공간 변화 연구(1937~1960))
– 논문 : 「Planning and construction of the post-liberation capital city of Seoul (1945–1950):
            a focus on planning and the removal of firebreaks」
          「1940년대 평양의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본 도시공간의 연속과 단절」
– 저서 : 『포스트 제국과 동아시아의 정체성 -제국적 욕망과 근대적 시공간의 재편-』(공저)
           『광복 이후 서울 학생들의 통학과 생활문화』(공저)

■ 시 간 : 2022년 2월 25일(금) 오후 7시

■ 장 소 : Zoom 회의 참가 https://us02web.zoom.us/j/88696097252

■ 주 관 : 한양대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 후 원 : (주)한일사료

■ 문 의 : 02-2220-0319 (한양대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코로나 바이러스 19”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이번 콜로키움은 Zoom을 이용한 세미나로 진행이 됩니다. ​ 

원출처 : https://www.aik.or.kr/html/page05_03.jsp?ncode=d001&num=6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