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심사 후 총 12팀 선발·시상 / 12.1. 계룡스파텔 태극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가 주관하는 ‘2022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가 오는 1일 오후 1시부터 계룡스파텔(대전 유성구) 지하 1층 태극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제12기를 맞이하는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은 청년들의 문화유산 이해를 향상하고, 창의적인 세계유산 보호를 위해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민관 협력(거버넌스)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하고 있다.
올해 3월 대학(원)생 대상으로 공모 후 심사를 통해 30개 팀(120명)을 선발하였으며, 5개 권역별 지원단체와 함께 8개월 간 진행된 발대식, 야영(캠프), 간담회, 중간발표회 등을 거쳐 최종 20개 팀이 이번 경진대회에서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성과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당일 우수활동 심사에 따라 문화재청장상,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상,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장상,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장상을 수여한다.
최종 20개 팀은 공주 공산성, 수원화성 등의 세계문화유산,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승정원일기 등의 세계기록유산, 그리고 연등회, 처용무 등의 인류무형유산을 대상으로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활동계획을 세워 활동(교육) 꾸러미(키트) 및 교재 개발, 대면 및 비대면 전시‧홍보‧출판, 공모전, 문화상품 개발, 환경정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문화재청은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을 통해 젊은 세대의 문화유산 참여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