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간 : 2016년 11월 10일 ~ 2016년 11월 29일
전시장소 : 부산프랑스문화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452번길 16
도시라는 공간에서 인간은 무수히 많은 일들을 만들고 경험하며 적응해 나간다. 그 공간은 1인칭 사유공간에서부터 3인칭 공동체 공간까지 소통과 관계를 이어간다. 도시는 디지털 산업의 발달로 인해 그 공간에서 자동 생산과 스마트 소비로 거기에 발맞춰 인간은 진화해 가고 있다. 수많은 매체는 도시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또 뉴미디어 매체를 통해 새로운 도시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기술복제를 통해 도시형상의 오리지널이 상실되고 있으며 새로운 매체로 창작되고 재탄생되고, 따라서 도시는 원형의 환유를 이끌어 내기 위해 스스로 창작을 한다.
나의 작품 속 도시는 단순 재현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 현재의 도시를 새로운 공간에 보여주고 도시를 다각도의 시점에서 과매개적 매체로 표현하고 현대인들의 도시 미분화(微分化)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규정 한다.
현대는 기계문명의 발달로 대량생산,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대중매체와 정보들로 하루하루 변해가고 있다. 이 문명이 우리의 의식 구조와 생활을 변화시키기도 하며 고정된 틀 속에 가두어 놓기도 한다. 고정된 틀 속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이미지를 생활 속 체험을 바탕으로 조형성과 기법의 특성들을 분석하여 새로운 미분화 형태의 도시패러다임으로 표현된다.
출처 – 부산프랑스문화원
원출처 : http://www.artbava.com/exhibit/detail/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