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간 : 2016년 11월 17일 ~ 2016년 12월 4일
전시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서울특별시 도봉구 덕릉로 257, 창동레지던시
2002년 개관 이래 국내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온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창동레지던시는 2016년 11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하반기 해외 입주 작가 전시 《무인지대 No Man’s Land》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창동레지던시의 다양한 입주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해외 입주 작가들이 기존 작업과 더불어 입주기간 동안 제작한 신작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올해 창동레지던시는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발하는 기존「국제일반 입주프로그램」, 네덜란드 몬드리안재단과의 협력 사업으로 추진해온 「몬드리안재단 펠로우십 프로그램」외에도 「국제교류 입주프로그램」을 통해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초청하여 국제교류의 범위를 넓혔다.
정치적, 경제적 혹은 개인적 이유로 인해 끊임없이 새로운 땅을 향해 이주하고, 또 그것을 견제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 누구에게도 속해있지 않은 영역을 의미하는 이번 《무인지대 No Man’s Land》전에서는 일곱 명의 입주 작가 리사 명주 키어리(호주), 막시모 코르발란-핀체이라(칠레), 엔리케 라미레즈(칠레), 이고르 비도르(브라질), 타일러 스테파니치(미국), 팀 브루커스(네덜란드), 파블로 로바토(브라질)가 한국에서의 레지던시 기간 동안 가진 새로운 경험과 영감들을 영상, 설치, 조각,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로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개막 당일 진행되는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아직 누군가에게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영역을 찾아가는 여정과도 같은 작가들의 작업 과정 또한 엿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입주 작가 및 프로젝트팀이 참여하는 오프닝 퍼포먼스, 워크샵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원출처 : http://www.artbava.com/exhibit/detail/4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