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해설 들으며 해양유적지 답사하는 선상박물관 문화기행(5~ 10월, 매월 초 누리집 신청)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목포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9일 국민과 함께 이번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출항식을 개최한다.
* 운영일: 5.19.(금), 5.24.(수), 6.3.(토), 6.24.(토), 7.8.(토), 7.22.(토), 8.26.(토), 9.9.(토), 9.23.(토), 10.14.(토), 10.28.(토)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5년째를 맞이하는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은 조선통신사선(재현선)을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해양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 조선통신사선(재현선) 규모: 149톤, 길이 34.5m, 너비 9.3m, 높이 5m / 523마력 2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앞바다를 출발해 갓바위, 삼학도, 목포항구를 거쳐 달리도 수중발굴현장과 옛 뱃길인 시아바다, 국가등록문화재인 목포 구 등대와 목포 신항만, 이순신 유적지인 고하도 등 목포 바다 일대의 해양문화유산들을 배를 타고 돌아보는 3시간 일정이다.
올해 첫 출항은 ▲ 출항을 알리는 취타대 행렬, ▲ 문화유산해설사가 들려주는 목포의 역사․문화 이야기, ▲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조선통신사선 재현 이야기, ▲ 수중 유적에서 출수된 한선 소개, ▲ 선상에서 즐기는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신청(개인·단체)할 수 있으며, 매월 초 1회당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270-2093)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역사문화자원으로 복원한 조선통신사선을 평화의 상징물로서의 의미를 높이고, 국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다양한 해양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