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락한 ‘고래잡이 전진기지’ 장생포 생활환경 바꾼다

  • Post category:뉴스

고래잡이 금지 이후 급격히 쇠퇴한 울산 장생포를 살기 좋은 도시로 개선하는 사업이 시작됐다.
울산시 남구는 23일 장생포 복지문화센터에서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 2018년까지 총 85억원을 들여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장생포는 근대 포경산업의 전진기지로 1970년대 말에는 인구 1만여 명에 달했으나, 1986년 상업포경 금지 이후 일자리를 잃은 주민의 이탈로 도시기능이 쇠퇴했다.

 

원출처 :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6/11/23/0706000000AKR201611231528000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