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균형성장, 국민 행복공간 조성 위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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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은 9월 30일(화) 14시 30분 서울에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ㅇ 간담회의 주제는 “국토 균형성장 및 국민행복공간 조성을 위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이다. 간담회에는 전문분야별 건축사 6인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건축계 3개 단체(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 회장,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다.

□ 이번 간담회의 취지는 세 가지다. 먼저, 국토 균형성장, 특히 ‘지방 중소도시 육성을 위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123대 국정과제 中 49번) 추진방안 모색이다.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이 가보고-머물고 싶은 지방도시를 만들기 위한 건축공간문화자산*(6,657개소) 활용 등을 논의한다.

    * 한옥근대건축 등 역사·문화적·경관적 가치를 갖고 있는 건축물 및 공간으로 지자체 기초조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6,657개소가 분포(☞ 참고자료 1. 건축공간문화자산)

 ㅇ 다음으로, 도서관·미술관·주민센터 등 공공건축 공간을 ‘국민행복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집-일터를 반복하는 일상에서 우리 삶과 경험을 풍요롭게 하는 공공건축 공간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검토한다.

 ㅇ 마지막으로, 한옥·목조건축 활성화다. 기후위기 도전 속에서 건축분야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한옥·목조건축 지원방안을 살펴본다. 한옥·목조건축은 아파트 중심의 거주·도시환경에 다양성을 부여하는 한편, 우리 건축문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도시·건축 디자인, 공공건축, 지역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가 논의에 참여한다.
(☞ 참고자료 2. 전문가 소개)

□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건축사)가 밝힐 주요 정책 제언은 다음과 같다.

 ㅇ “우리나라가 보유한 아름다운 국토 경관, 특히, 대지의 형상(땅의 원형)을 존중하는 개발이 필요하다. 지방도시는 지역만의 특색과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도시건축 디자인 계획이 필요하다.” (조병수 건축사)

 ㅇ “빈 건축물이 전국적으로, 특히 지방도시에 수없이 많다. 빈 공간은 방치하면 흉물, 활용하면 자산이다. 인구감소지역의 빈 공간을 숙박·문화·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면 생활인구를 늘릴 수 있다. 이를 위한 ‘지방소멸 대응 건축사’ 를 제안한다. 또한, 빈 건축물을 공공공간으로 무상제공할 경우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문승규 건축사)

 ㅇ “공공건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정한 설계공모 시스템 확립이 필요하다. 지역의 신진 건축사들이 디자인을 펼칠 기회가 확보되어야 한다. 신진 건축사들의 새롭고 창의적인 디자인 시도가 특색있는 건축 정체성을 갖는 도시를 만들 것이다.” (신정엽 건축사)

□ 김윤덕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국토 균형성장을 위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공공건축 개선 등에 대해 언급할 계획이다.(☞ 인사말 간담회 이후 배포)

□ 국토교통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하여, 건축공간문화자산 활용 확대, 건축사와 협력을 통한 빈 공간 문제 대응, 한옥·목조건축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건축물 설계공모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연내 착수할 계획이다.

원출처 : https://m.molit.go.kr/viewer/skin/doc.html?fn=cfbc2fa1aa92e5c6e40755aca1a045f1&rs=/viewer/result/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