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최동북단 감시초소(GP)」등 4건 문화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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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 건축물인 「신안 흑산성당」 문화재 등록 예고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남북분단과 냉전을 상징하는 군사시설물인 「고성 최동북단 감시초소(GP)」와 항일유산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 23인 필묵」 그리고 「부산 구 동래역사」와 「세종…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GP)」등 4건 문화재 등록 예고

  • Post category:뉴스

-「만해 한용운 심우장」사적 지정,「이봉창 의사 선서문」등 2건 문화재 등록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냉전 시대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을 담은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GP)」와 항일유산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 23인 필묵」 등 4건을 문화재로…

박종우 -GUARD POSTS- 비무장지대 경계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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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내부에 존재하는 남, 북의 최전방 경계초소 GP. 원래 비무장지대는 ‘비무장’이라는 용어 그대로, 무장 인원이 주둔해서는 안 되는 곳이다. 정전협정에 따라 비무장지대에 들어오는 인원은 자동소총이 아닌 개인용 소화기만 휴대할 수가 있다. 그러나 남한과 북한은 모두 DMZ 안에 요새를 만들어서 무장된 인원들을 주둔시키고 있다. 애초 정전협정에서는 비무장지대의 출입을 ‘민사행정 및 구제 사업을 위한 목적’으로 한정하고 ‘출입자는 양쪽이 각각 1천명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합의했기 때문에 군인 신분의 인원은 들어갈 수가 없다. 하지만 남한은 ‘민정경찰’이라는 이름으로, 북한은 ‘민경’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군인을 투입하고 있다. 결국 남과 북 모두 정전협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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