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 CINEMA : 지속의 사건화 – 자기조직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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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 CINEMA, 영화적 건축 시리즈
영화적 건축 시리즈, OA CINEMA가 혜화동 스페이스M에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에 진행됩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화 상영 이후에 함께 대화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금요일 밤, 느슨하고 흥미로운 몰입의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Session A. 시간을 복원하는 3가지 방법
첫 번째 세션은 ‘시간을 복원하는 3가지 방법’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공간의 시간화(3월), 지속의 사건화(4월), 시간의 공간화(5월)를 다룹니다. 매 회마다 각각의 주제에 맞는 영화를 4편씩 골라 함께 보고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는 27일에는 두 번째 순서로 ‘지속의 사건화 – 자기조직화 도시’에 관한 영화 상영과 주제 토크를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 : https://bit.ly/2vp9DRJ

· 일시: 2018년 4월 27일(금) 저녁 7시 – 10시

· 장소: Space M(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53-11)

· 참가비: 일반 10,000원 / 학생 5,000원 (선착순 20명)

 

지속의 사건화 – 자기조직화 도시
기억은 과거 전체의 심해에서 융기한다.
과거에 속해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파도이다.
바다 전체가 그대로인 것처럼
시간 속에 사라지는 기억은 없다.
다만 끊임없이 변형하며 자기조직화 한다.
원인에 따른 결과가 없는 세계.
이것이 ‘지속duration’이다.
지속만이 시간이다.

오직 지속 안에서만
창조가 가능하다.
여기서는 진화와 같은 점진적 창조이다.
진화에는 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상호침투하는 연속체이다.
나타났다 사라질 뿐이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의 드라마가 있다.
하지만 반대로 그래서
어느 곳도 다른 곳보다 특별하지 않다.

동일화 없이 평등한 다양성의 세계.
이것이 우리가 꿈꾸는 세계다.

Film 05. Solidity(03’47”) – 황준하

Film 06. Mirage Wall(07′58″) – 함석영

Film 07. The Unseen City(08′32″) – 이지수

Film 08. 순수시간의 도시(04′11″) – 권슬기

 

 

OA CINEMA 이후 상영 일정

 

5월 25일 / 시간의 공간화 – 폐허의 도시

Film 09. New Dimension(08’08”) – Louis Mounis

Film 10. 일상으로의 초대(04’56”) – 남형식

Film 11. Resurrectionem Terra(06’51”) – Marko Milovanovic

Film 12. 공허로부터의 반향(09’52”) – 김준기

 

원출처 : http://www.aik.or.kr/html/page05_03.jsp?ncode=d001&num=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