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OAS 주제강연 1
Open Architecture School / ATOPIC LECTURE
테크놀로지
계간 건축평단 봄호의 주제로 개설되는 2019 ‘OAS 주제강연’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여섯분이 각기 다른 주제로 테크놀로지에대해 이야기 합니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기술 없이 살 수 없다. 기술은 삶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데, 오늘날 삶의 총체적 혁명은 오직 기술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진정한 의미의 기술혁명의 시대인 21세기, 기술이 우리를 육박해오는 속도는 예측하기 어렵다.그런데도 우리는
지금 기술에 무지하다. 건축가는 특히 그렇다. 수용에 급급하거나 아무 비판 의식 없이 도구처럼 쓴다. 건축은, 또 인간은 어떻게
변할지, 건축가에게 부여될 역할은, 혹은 건축가가 찾아내어야 할 역할은 무엇일지 도무지 알 수 없다.
기술이란 무엇인지, 기술의 잠재성과 위험은 무엇인지, 기술의 통제는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 막막하다. OAS ‘기술’ 강좌에서 이 질문들을 풀어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시 : 2019년 2월 7일 ~ 3월 14일 /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10시
장소 : Space M(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5길 19)
강의 일정 및 주제
02/07 목요일 · <기술적 존재로서의 건축 – 사용설명서> · 신승철
02/14 목요일 · <테크노문화에 기생하는 돌연변이들, 애증의 관찰기> · 이광석
02/21 목요일 · <모어 위드 레스(More with Less): 기술적 건축의 존재양식> · 하태석
02/28 목요일 · <스마트시티에서 도시의 미래를 꿈꾸다.> · 정재승
03/07 목요일 · <‘세계’에 대한 근본적 건축기획으로서 컴퓨터 시뮬레이션게임> · 오영진
03/14 목요일 · <기술과 지혜> · 이종건
자세한 내용 및 수강신청 : https://bit.ly/2Db1q5F
강의세부내용
기술적 존재로서의 건축 – 사용설명서 · 신승철
#강의 개요
- 예로부터 건축은 기술과 예술의 이원론 속에서 설명되어 왔다. 건축은 구조와 디자인이라는 두 영역의 관계 속에서 발전해왔고, 견고함과 아름다움은 여전히 건축의 본질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르 코르뷔지에나 발터 그로피우스 같은 근대 건축가들은 이러한 이원론을 해소하고, 기술 미학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을 환기한다. 지난 세기부터 급속도로 발달한 건축 구조와 재료, 그리고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의 투입은, 디자인 방법론뿐 아니라, 건축 본질에 대한 이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 강의는 물질의 활동과 알고리즘에 기초한 건축 작품을 기반으로, 건축과 기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강의자 약력
- 강릉원주대 교수
- 베를린 훔볼트대 철학박사
- 베를린 훔볼트대 이미지행위 및 체현 연구소 연구원 역임
- 저서: <바이오 아트: 생명의 예술> (미진사, 2016), (Springer, 2012)
#키워드
- 신유물론
- 기술 미학
- 사이버네틱스
#참고문헌
- Jane Bennett, Vibrant Matter: A Political Ecology of Things, Duke, 2010.
테크노문화에 기생하는 돌연변이들, 애증의 관찰기 · 이광석
#강의 개요
- 강연은 테크놀로지의 한국 사회 정착과 성장에서 보이는 굴절과 과잉의 양상들을 살핀다. 이광석은 한국적 테크노문화의 굴절과 비정상성을 돌연변이로 바라본다. 그것이 돌연변이인 것은 기술 퇴행과 역진을 포함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로부터 테크노문화의 새로운 가역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가령, 4차산업혁명 등 신기술의 정착과 발전이 산업 발전과 국가경제의 사활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전국민을 동원하는 체제 이념이 되는 양상, 기술 혁신이 마치 한 사회의 혁신과 등치되는, 주로 청년들과 기술벤처 자유주의자들의 어긋난 기술 욕망, ‘크리에이터’ 등 창의적 이용자 능력과 도시 속 만드는 것의 일상 재미를 상찬하는 언론들과 이로부터 새로운 테크노소비를 방조하는 논리 등등이 그 돌연변이들이다. ‘애증’의 관찰과 시선이란 바로 이 돌연변이들에 대한 실체 탐구란 것이, 알고보면 그 양가적 측면 모두 이미 우리의 존재태를 구성하는 일부였던 것을 확인하는 과정인 까닭이다.
#강의자 약력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 전공 부교수로 일한다.
- 현재 <경향신문>에 ‘디지털 이후’란 기획 연재 글을 쓰고 있다.
- 최근 주요 연구 분야는 테크노문화 연구, 미디어·아트 행동주의, 커먼즈 연구, 비정규직 노동과 테크놀로지 연구에 걸쳐 있다.
- 대표 저서로 『데이터 사회 미학』, 『데이터 사회 비판』, 『뉴아트행동주의』, 『사이방가르드』, 『디지털 야만』 등이 있고, 엮고 기획한 책으로 『불순한 테크놀로지』, 『현대 기술·미디어 철학의 갈래들』, 『사물에 수작 부리기』 등이 있다.
모어 위드 레스(More with Less): 기술적 건축의 존재양식 · 하태석
#강의 개요
- 현재의 기술적 진보는 도시에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열고 있다. 이제 우리는 단순히 현재의 도시에 기술을 더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필요로 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도시에 이전에 없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이 새로운 시대적 요구사항은 무엇이고 이 패러다임은 우리의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킬것 인가? ‘모어 위드 레스’의 방법은 건축이 사람과, 건축이 다른 건축과, 건축과 도시와, 건축과 자연이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창발적 가치를 만들어낸다.
#강의자 약력
- SCALe 대표
- 2010년에 스마트폰 앱으로 참여하여 도시를 알고리즘으로 구축하는 대량맞춤 주거 및 도시설계 방법론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발표하였다.
-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개관전 초청작가로 집단지성을 이용한 공공건축설계 방법론을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전시하였다.
- 스마트폰앱과 연동한 IT융합형 건축물인 씬디를 발표했으며 2017년 인터랙티브 키네틱 건축물인 국립어린이과학관을 설계하였다.
- 그는 최근 주인의 삶에 맞추고 적응하는 인공지능 하우스의 리빙랩을 완성하였다.
- 그는 영국 AA스쿨을 졸업하였으며 영국왕립건축사이다.
- 2005년부터 7년간 아이아크 건축가들의 공동대표로 디지털기반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주도하였다.
- 2006년 신인건축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2년 젊은건축가포럼코리아를 설립하여 초대위원장을 지냈다.
- 2012년 건축설계 및 스마트건축시스템개발 회사인 스케일(SCALe)을 설립하였으며 2017년 과학기술과 인문예술의 협업을 통한 미래 도시를 준비하는 단체인 퓨쳐시티 소사이어티(Future City Society)를 설립하였다.
- 그는 최근 인천 서구 스마트에코시티 총괄건축가로 위촉되었다.
- 그는 포지티브섬 시티와 어댑터블 건축이라는 개념을 통해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도시 변화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키워드
- 어댑터블
- 4차산업혁명
- 퓨쳐시티
#참고문헌
- 기술적 대상들의 존재양식에 대하여 – 질베르 시몽동
- 사물의 성향 – 프랑수아 줄리앙
- 인에비터블 – 케빈 켈리
스마트시티에서 도시의 미래를 꿈꾸다. · 정재승
#강의 개요
- 현대인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오늘날 세계 도시들은 시민들의 행복 구현을 목표로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그렇다면 도시는 시민들에게 어떻게 행복(한 삶)을 제공할 수 있을까? 이번 강연 주제는 모호하기만 했던 4차 산업의 실체를 조금씩 드러내 줄 스마트시티다. 언뜻 최첨단 장치들로 구성된 테크노피아가 연상되지만, 기술기반의 편리함만이 목적이 아닌, 인간의 마음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창조적 기회가 제공되는 지속가능성의 플랫폼으로 새로운 도시적 희망의 모델이다. 뇌과학을 전공한 MP(마스터플래너)로서 중국과 세종시 스마트시티에서 진행된 내용을 중심으로 건축(과 기술)에 관심 있는 분들과 다양하고 예민한 문제의식을 공유했으면 한다.
#강의자 약력
- 뇌 과학자
- 카이스트 교수
#키워드
- 행복의 정의
- 스마트 시티
- 시민의식(문화수준)
- 규제
- 리빙랩
- 거버넌스
- 창의성
‘세계’에 대한 근본적 건축기획으로서 컴퓨터 시뮬레이션게임 · 오영진
#강의 개요
- 게임 안에서 시뮬레이션 장르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최초 군사적 목적의 워게임에서부터 도시건축과 관리 등으로 확장되며, 급기야 역사마저 시뮬레이션 해왔다.
- 게임적 재미구조와 수량화된 정보의 조합으로 재탄생된 이 가상세계는 다시 현실을 재건하는 감각에 영향을 끼친다. 이와 같은 상호적 작용을 살펴보고, 그 의미를 진단한다.
#강의자 약력
- 한국 기술문화와 서브컬처를 연구한다.
- 주요 평론으로「컴퓨터게임과 유희자본주의」,「인디의 추억」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2015),『81년생 마리오』(2017),『한국 테크노컬처 연대기』(2017) 등이 있다.
- 한양대 ERICA 교과목 ‘기계비평’ 기획자며 인문학협동조합 총무이사 이다.
#키워드
- 게임적 리얼리즘
- 시뮬라크르
- 혜겔주의적 게임
- 시뮬레이션
기술과 지혜 · 이종건
#강의 개요
- 기술은 안과 밖 두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비판적 조망과 해명이 유리한 곳은 밖이다. 그리고 그것은, 플라톤에 따르면, 기술이 아닌, 기술적이 될 수 없는 지혜(sophia)라는 이름이다. “무지는 모든 악의 뿌리이며 줄기”인 까닭에, 기술은 악이 되지 않기 위해 식별의 앎인 지혜(sapere)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이 강의는 기술 앞에 질문들을 던져 우리를 육박해오는 기술의 그림자를 식별함으로써 기술을 우리를 위해 선용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맥클루한(Marshall McLuhan, 1911~1980)의 기술의 4법칙은 중요한 지혜의 출처다.
#강의자 약력
-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
- 건축비평가
- 건축가
- <건축평단> 편집인 겸 주간
- <시적공간>, <살아있는 시간>, <깊은 이미지> 등의 저자.
2019 OAS 주제강연 1
Open Architecture School / ATOPIC LECTURE
테크놀로지
계간 건축평단 봄호의 주제로 개설되는 2019 ‘OAS 주제강연’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여섯분이 각기 다른 주제로 테크놀로지에대해 이야기 합니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기술 없이 살 수 없다. 기술은 삶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데, 오늘날 삶의 총체적 혁명은 오직 기술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진정한 의미의 기술혁명의 시대인 21세기, 기술이 우리를 육박해오는 속도는 예측하기 어렵다.그런데도 우리는
지금 기술에 무지하다. 건축가는 특히 그렇다. 수용에 급급하거나 아무 비판 의식 없이 도구처럼 쓴다. 건축은, 또 인간은 어떻게
변할지, 건축가에게 부여될 역할은, 혹은 건축가가 찾아내어야 할 역할은 무엇일지 도무지 알 수 없다.
기술이란 무엇인지, 기술의 잠재성과 위험은 무엇인지, 기술의 통제는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 막막하다. OAS ‘기술’ 강좌에서 이 질문들을 풀어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시 : 2019년 2월 7일 ~ 3월 14일 /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10시
장소 : Space M(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5길 19)
강의 일정 및 주제
02/07 목요일 · <기술적 존재로서의 건축 – 사용설명서> · 신승철
02/14 목요일 · <테크노문화에 기생하는 돌연변이들, 애증의 관찰기> · 이광석
02/21 목요일 · <모어 위드 레스(More with Less): 기술적 건축의 존재양식> · 하태석
02/28 목요일 · <스마트시티에서 도시의 미래를 꿈꾸다.> · 정재승
03/07 목요일 · <‘세계’에 대한 근본적 건축기획으로서 컴퓨터 시뮬레이션게임> · 오영진
03/14 목요일 · <기술과 지혜> · 이종건
자세한 내용 및 수강신청 : https://bit.ly/2Db1q5F
강의세부내용
기술적 존재로서의 건축 – 사용설명서 · 신승철
#강의 개요
- 예로부터 건축은 기술과 예술의 이원론 속에서 설명되어 왔다. 건축은 구조와 디자인이라는 두 영역의 관계 속에서 발전해왔고, 견고함과 아름다움은 여전히 건축의 본질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르 코르뷔지에나 발터 그로피우스 같은 근대 건축가들은 이러한 이원론을 해소하고, 기술 미학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을 환기한다. 지난 세기부터 급속도로 발달한 건축 구조와 재료, 그리고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의 투입은, 디자인 방법론뿐 아니라, 건축 본질에 대한 이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 강의는 물질의 활동과 알고리즘에 기초한 건축 작품을 기반으로, 건축과 기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강의자 약력
- 강릉원주대 교수
- 베를린 훔볼트대 철학박사
- 베를린 훔볼트대 이미지행위 및 체현 연구소 연구원 역임
- 저서: <바이오 아트: 생명의 예술> (미진사, 2016), (Springer, 2012)
#키워드
- 신유물론
- 기술 미학
- 사이버네틱스
#참고문헌
- Jane Bennett, Vibrant Matter: A Political Ecology of Things, Duke, 2010.
테크노문화에 기생하는 돌연변이들, 애증의 관찰기 · 이광석
#강의 개요
- 강연은 테크놀로지의 한국 사회 정착과 성장에서 보이는 굴절과 과잉의 양상들을 살핀다. 이광석은 한국적 테크노문화의 굴절과 비정상성을 돌연변이로 바라본다. 그것이 돌연변이인 것은 기술 퇴행과 역진을 포함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로부터 테크노문화의 새로운 가역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가령, 4차산업혁명 등 신기술의 정착과 발전이 산업 발전과 국가경제의 사활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전국민을 동원하는 체제 이념이 되는 양상, 기술 혁신이 마치 한 사회의 혁신과 등치되는, 주로 청년들과 기술벤처 자유주의자들의 어긋난 기술 욕망, ‘크리에이터’ 등 창의적 이용자 능력과 도시 속 만드는 것의 일상 재미를 상찬하는 언론들과 이로부터 새로운 테크노소비를 방조하는 논리 등등이 그 돌연변이들이다. ‘애증’의 관찰과 시선이란 바로 이 돌연변이들에 대한 실체 탐구란 것이, 알고보면 그 양가적 측면 모두 이미 우리의 존재태를 구성하는 일부였던 것을 확인하는 과정인 까닭이다.
#강의자 약력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 전공 부교수로 일한다.
- 현재 <경향신문>에 ‘디지털 이후’란 기획 연재 글을 쓰고 있다.
- 최근 주요 연구 분야는 테크노문화 연구, 미디어·아트 행동주의, 커먼즈 연구, 비정규직 노동과 테크놀로지 연구에 걸쳐 있다.
- 대표 저서로 『데이터 사회 미학』, 『데이터 사회 비판』, 『뉴아트행동주의』, 『사이방가르드』, 『디지털 야만』 등이 있고, 엮고 기획한 책으로 『불순한 테크놀로지』, 『현대 기술·미디어 철학의 갈래들』, 『사물에 수작 부리기』 등이 있다.
모어 위드 레스(More with Less): 기술적 건축의 존재양식 · 하태석
#강의 개요
- 현재의 기술적 진보는 도시에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열고 있다. 이제 우리는 단순히 현재의 도시에 기술을 더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필요로 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도시에 이전에 없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이 새로운 시대적 요구사항은 무엇이고 이 패러다임은 우리의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킬것 인가? ‘모어 위드 레스’의 방법은 건축이 사람과, 건축이 다른 건축과, 건축과 도시와, 건축과 자연이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창발적 가치를 만들어낸다.
#강의자 약력
- SCALe 대표
- 2010년에 스마트폰 앱으로 참여하여 도시를 알고리즘으로 구축하는 대량맞춤 주거 및 도시설계 방법론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발표하였다.
-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개관전 초청작가로 집단지성을 이용한 공공건축설계 방법론을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전시하였다.
- 스마트폰앱과 연동한 IT융합형 건축물인 씬디를 발표했으며 2017년 인터랙티브 키네틱 건축물인 국립어린이과학관을 설계하였다.
- 그는 최근 주인의 삶에 맞추고 적응하는 인공지능 하우스의 리빙랩을 완성하였다.
- 그는 영국 AA스쿨을 졸업하였으며 영국왕립건축사이다.
- 2005년부터 7년간 아이아크 건축가들의 공동대표로 디지털기반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주도하였다.
- 2006년 신인건축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2년 젊은건축가포럼코리아를 설립하여 초대위원장을 지냈다.
- 2012년 건축설계 및 스마트건축시스템개발 회사인 스케일(SCALe)을 설립하였으며 2017년 과학기술과 인문예술의 협업을 통한 미래 도시를 준비하는 단체인 퓨쳐시티 소사이어티(Future City Society)를 설립하였다.
- 그는 최근 인천 서구 스마트에코시티 총괄건축가로 위촉되었다.
- 그는 포지티브섬 시티와 어댑터블 건축이라는 개념을 통해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도시 변화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키워드
- 어댑터블
- 4차산업혁명
- 퓨쳐시티
#참고문헌
- 기술적 대상들의 존재양식에 대하여 – 질베르 시몽동
- 사물의 성향 – 프랑수아 줄리앙
- 인에비터블 – 케빈 켈리
스마트시티에서 도시의 미래를 꿈꾸다. · 정재승
#강의 개요
- 현대인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오늘날 세계 도시들은 시민들의 행복 구현을 목표로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그렇다면 도시는 시민들에게 어떻게 행복(한 삶)을 제공할 수 있을까? 이번 강연 주제는 모호하기만 했던 4차 산업의 실체를 조금씩 드러내 줄 스마트시티다. 언뜻 최첨단 장치들로 구성된 테크노피아가 연상되지만, 기술기반의 편리함만이 목적이 아닌, 인간의 마음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창조적 기회가 제공되는 지속가능성의 플랫폼으로 새로운 도시적 희망의 모델이다. 뇌과학을 전공한 MP(마스터플래너)로서 중국과 세종시 스마트시티에서 진행된 내용을 중심으로 건축(과 기술)에 관심 있는 분들과 다양하고 예민한 문제의식을 공유했으면 한다.
#강의자 약력
- 뇌 과학자
- 카이스트 교수
#키워드
- 행복의 정의
- 스마트 시티
- 시민의식(문화수준)
- 규제
- 리빙랩
- 거버넌스
- 창의성
‘세계’에 대한 근본적 건축기획으로서 컴퓨터 시뮬레이션게임 · 오영진
#강의 개요
- 게임 안에서 시뮬레이션 장르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최초 군사적 목적의 워게임에서부터 도시건축과 관리 등으로 확장되며, 급기야 역사마저 시뮬레이션 해왔다.
- 게임적 재미구조와 수량화된 정보의 조합으로 재탄생된 이 가상세계는 다시 현실을 재건하는 감각에 영향을 끼친다. 이와 같은 상호적 작용을 살펴보고, 그 의미를 진단한다.
#강의자 약력
- 한국 기술문화와 서브컬처를 연구한다.
- 주요 평론으로「컴퓨터게임과 유희자본주의」,「인디의 추억」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2015),『81년생 마리오』(2017),『한국 테크노컬처 연대기』(2017) 등이 있다.
- 한양대 ERICA 교과목 ‘기계비평’ 기획자며 인문학협동조합 총무이사 이다.
#키워드
- 게임적 리얼리즘
- 시뮬라크르
- 혜겔주의적 게임
- 시뮬레이션
기술과 지혜 · 이종건
#강의 개요
- 기술은 안과 밖 두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비판적 조망과 해명이 유리한 곳은 밖이다. 그리고 그것은, 플라톤에 따르면, 기술이 아닌, 기술적이 될 수 없는 지혜(sophia)라는 이름이다. “무지는 모든 악의 뿌리이며 줄기”인 까닭에, 기술은 악이 되지 않기 위해 식별의 앎인 지혜(sapere)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이 강의는 기술 앞에 질문들을 던져 우리를 육박해오는 기술의 그림자를 식별함으로써 기술을 우리를 위해 선용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맥클루한(Marshall McLuhan, 1911~1980)의 기술의 4법칙은 중요한 지혜의 출처다.
#강의자 약력
-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
- 건축비평가
- 건축가
- <건축평단> 편집인 겸 주간
- <시적공간>, <살아있는 시간>, <깊은 이미지> 등의 저자.
원출처 : http://www.aik.or.kr/html/page05_03.jsp?ncode=d001&num=4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