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291에서는 오는 4월 12일(화)부터 고명자 개인전 <기억의 흔적 – Trace of Memory>이 열립니다. <기억의 흔적>은 급격한 개발논리에도 변하지 않은(어쩌면 곧 변해 버릴지도 모르는), 오랜 시간을 함께한 삶의 터전인 상수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한 작업입니다. 시간의 흔적이 남겨져 있는 골목의 모습과 구름처럼 보이는 발전소 연무의 연속사진을 통해 찰나처럼 흘러가 버린 긴 시간에 대한 삶의 성찰을 이야기합니다.
원출처 : http://www.artbava.com/exhibit/detail/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