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제1회 광주건축대전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그동안 광주광역시미술대전의 한 부문으로 진행되었던 건축공모전이, 시대적 흐름에 따라 건축전문공모전으로 독립되면서, 건축전공학생과 건축가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공모부문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공모전은 ‘오늘의 시대와 장소_적시적지(適時適地)’라는 주제로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각각 6월 5일, 7월 4일까지 작품을 접수해야 하며, 아이디어 공모전은 자유롭게 건축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형식으로 작품접수는 7월 4일 까지이다.

심사위원장과 특별강연자로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유현준교수가 초빙되고, 작품전시회는 7월 11일부터 7월 14일까지 광주예총회관 백련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은 7월 11일 전시회 개막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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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산책
-옛 건축의 아름다움 그 수수께끼를 풀다-
김홍식((재)한울문화재 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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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2학기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초청강연 시리즈

다시, 건축을 향하여!

Towards an architecture, again!

건축학교육 5년제 프로그램이 도입된 후 벌써 십 수 년이 지나, 건축학도들에게 이전보다 훨씬 나은 교육환경이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경제 현실은 이를 뒷받침할 만큼 그리 녹록치 않아 보인다. 건축, 아직 할 만한가  게다가, 한때 모든 과학기술과 예술을 아울렀던 아키텍처는 급변하는 사회의 현실 속에 그 지위를 상실한 지 오래인 듯하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 불리는 오늘날, 건축은 테크놀로지 발전의 그림자만을 쫓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축은 계속된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어쩌면 고전적 이상과 ‘지금 여기’ 현실의 틈새에서, 이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찬찬히 숨을 고르자. 그리고 한 세기 전의 르코르뷔지에가 천명했던 ‘건축을 향하여’를, 지금 여기 우리의 현실에서 다시 한 번 꿈꿔보자. ‘다시, 건축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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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출처 : http://www.aik.or.kr/html/page05_03.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