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인증감리제” 첫 대상자로 ’25년 우수건설기술인 75명을 선정했다.
ㅇ 처음으로 도입되어 선정된 우수건설기술인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명의의 우수건설기술인 증서를 수여하고, ’26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공공주택 건설공사의 건설사업관리용역에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ㅇ 우수건설기술인의 자격은 3년간 유효하다
□ ’25년 우수건설기술인은 최근 3년간(’23~’25년) 실시한 건축시설분야 건설사업관리용역 참여기술인 종합평가점수*가 90점 이상인 기술인 중 서류를 접수한 440명의 기술인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를 거쳐, 2차로 7일간의 엄격한 면접평가를 통해 75명을 선정하였다.
* (종합평가) 건설기술진흥법 제50조에 따라 건설엔지니어링 평가와 건설공사의 하자 및 재해, 하도급법 위반여부, 기술개발실적 등을 종합하여 평가
ㅇ 1차 서류심사에서는 기술인 종합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최근 근무한 건설공사 현장에서의 업무정지, 형사처벌, 벌점, 무사고 이력 등을 확인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술인별 제출한 대표프로젝트가 건설기술인 경력증명서와 일치하는지 여부도 철저히 검토하였다.
ㅇ 또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경력과 경험이 풍부한 공직자, 공공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로 평가위원단을 구성하였으며, 평가시 주의사항,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였다.
ㅇ 앞서 선발된 면접평가위원단이 실시하는 면접평가에서는 1인당 40분이상의 면접을 통해 기술인의 전문지식에 대한 깊이를 비롯하여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 감리인이 갖추어야 할 전문 소양분야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 국토교통부에서는 ’26년부터 건축시설 분야 외에도 도로 및 교통시설, 수자원시설, 단지개발 등으로 우수건설기술인 선정분야를 확대하고 선정인원도 400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국가인증감리제는 기술력과 윤리성, 위기대응 능력 등을 갖춘 우수건설기술인을 선정하는 데 목적이 있어, 선발 절차를 엄정하게 진행했다”고 말하며,
ㅇ “앞으로 우수건설기술인이 현장에 배치되면 면밀한 기술검토 및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고난이도 공사의 안전확보 등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출처 : https://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91540